![지난 14일 서울 종로구 탑골미술관에서 열린 '도약의 단초 시니어 특별전' 개막식에서 동국대 국악동아리 '다락'이 축하공연을 하고 있다. [사진=서울노인복지센터]](https://cdn.newsquest.co.kr/news/photo/202510/254671_154721_113.jpg)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예술에는 나이가 없다. 젊음이 아닌 ‘삶’으로 그려낸 시니어들의 붓끝은 오늘을 사는 모두에게, 그리고 내일을 준비하는 세대에게 새로운 시작의 단초가 된다.”라는 취지의 시니어 작가 전시회가 열려 주목을 끈다.
서울노인복지센터 탑골미술관(관장 지웅스님)은 지난 14일부터 오는 11월 4일까지 한 달간 시니어 예술가들의 작품을 선보이는 ‘도약의 단초 시니어 특별전’을 연다고 밝혔다.
2013년 개관 이래 어르신과 지역사회의 문화예술 중심지로 자리해온 탑골미술관은 이번 전시를 통해 시니어 작가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예술이 세대를 잇는 가교가 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지난 14일 열린 전시회 개막식에서는 동국대학교 국악동아리 ‘다락’의 공연이 펼쳐졌으며, 오는 28일 오전 10시에는 팝페라 그룹 ‘빅토리아’의 크로스오버 공연이 열려 전시의 감동을 음악으로 이어간다.
전시 기간 동안 실버도슨트가 상시 해설을 맡아 작품의 의미를 전달하며, 네이버 오디오클립과 탑골TV를 통해 온라인 해설도 제공된다.
탑골미술관 지웅 관장은 “이번 전시는 나이를 넘어 도전하는 시니어 작가들의 열정이 고스란히 담긴 자리”라며 “탑골미술관이 어르신들의 예술적 꿈이 다시 피어나는 무대이자, 세대와 지역이 함께 도약하는 문화의 터전으로 자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시는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 토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하며, 일요일과 공휴일은 휴관한다. 문의는 탑골미술관(02-6220-8543).
![지난 14일 서울 종로구 탑골미술관에서 열린 '도약의 단초 시니어 특별전' 개막식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서울노인복지센터]](https://cdn.newsquest.co.kr/news/photo/202510/254671_154722_226.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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