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자산 1조원 달성 후 글로벌 테마 확장 본격화
국내 최초 글로벌 K컬처 ETF 상품 선보여
K컬처 핵심 기업·주요 문화 전파하는 글로벌 플랫폼 상위 기업 투자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은 서울 여의도 TP타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KoAct 글로벌K컬처밸류체인액티브’를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사진=김민수 기자]](https://cdn.newsquest.co.kr/news/photo/202511/257152_157331_438.jpg)
【뉴스퀘스트=김민수·이은빈 기자】전 세계 많은 인구들이 한국 고유의 문화에 찬사를 보내고 있는 가운데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이 ‘K-컬처’와 투자를 결합한 상품을 선보였다.
25일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은 서울 여의도 TP타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향후 2조원을 향한 첫 걸음으로 ‘KoAct 글로벌K컬처밸류체인액티브’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은 독자 ETF 브랜드인 ‘KoAct’를 출시한 지 약 2년 3개월 만에 순자산 1조원 규모로 성장한 성과를 돌아보고, 다음 단계를 위한 방향성으로 글로벌 테마 확장 본격화를 제시했다.
특히 KoAct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최초 상품으로 KoAct 글로벌K컬처밸류체인액티브 ETF를 소개했다. 관련 내용에 대해서는 하지원 삼성액티브자산운용 대표, 서범진 ETF솔루션본부장, 김지운 운용2본부장 등이 직접 발언에 나섰다.
삼성액티브자산운용에 따르면 KoAct 글로벌K컬처밸류체인액티브는 ▲K콘텐츠 ▲K푸드 ▲K뷰티 등 각종 ‘K컬처’ 전반에 걸친 핵심 기업들과 이로 인한 글로벌 플랫폼 수혜 기업들을 하나의 밸류체인으로 통합해 투자하는 상품이다.
김지운 삼성액티브자산운용 운용2본부장은 “그동안 K콘텐츠·K푸드 등 단편적인 산업군에 투자하는 상품은 존재했지만, 이를 아우르는 상품은 찾아보기 힘들었다”고 진단했다.
아울러 “‘KoAct 글로벌K컬처밸류체인액티브’는 K컬처 열풍으로 수혜를 보는 글로벌 플랫폼 기업까지 투자 범위를 확대했다는 점이 차별점”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K컬처가 글로벌 소비의 핵심 축으로 성장한 만큼 이를 전 세계로 전파하는 글로벌 플랫폼 기업의 성장까지 함께 담아내는 새로운 밸류체인 ETF가 필요하다는 판단에서 관련 ETF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삼성액티브자산운용에 공개한 KoAct 글로벌K컬처밸류체인액티브는 특정 업종에 편중돼 변동성이 컸던 기존 K콘텐츠 중심 ETF와 다르다.
전반적인 K컬처 산업군에 글로벌 플랫폼이라는 두 개의 성장 축을 함께 담아 변동성을 완화하면서도 성장성을 추구할 수 있도록 완성도를 높여 설계됐다.
![삼성액티브자산운용 김지운 본부장(사진 왼쪽부터), 하지원 대표, 서범진 본부장이 기자간담회에서 질의응답 시간을 갖고 있다. [사진=이은빈 기자]](https://cdn.newsquest.co.kr/news/photo/202511/257152_157332_52.jpg)
하지원 삼성액티브자산운용 대표는 “KoAct ETF의 순자산 1조원을 돌파는 액티브 ETF가 국내 투자자들에게 투자 매력도를 검증받았다는 의미”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액티브 ETF 시대를 이끌어 갈 수 있는 글로벌 메가 트렌드 혁신 상품을 꾸준히 출시할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현재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은 ▲Aging(인구의 변화) ▲Climate(기후의 변화) ▲Tech(기술의 변화) 라는 ‘A·C·T’를 중심으로 세상의 변화에 투자하는 전략을 추구하고 있다.
이를 통해 국내 투자자들의 수익률 상승을 이끌고, 한발 더 나아가 한국 경제 성장의 한축을 담당하겠다는 게 삼성액티브자산운용 측 설명이다.
김지운 본부장은 “KoAct 글로벌K컬처밸류체인액티브는 K컬처 기업 중에서도 핵심기업을 선별해서 투자하고, 글로벌 플랫폼 기업도 수익성 개선이 예상되는 기업들 위주로 투자한다”고 밝혔다.
이어 “트렌드의 변화를 빠르게 캐치할 수 있는 액티브 운용의 강점을 발휘해 삼성액티브자산운용만의 옥석가리기의 진수를 보여 드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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