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윤한홍 경제에디터 】 아마도 정치경제학 분야에서 2024년도는 최대 연구대상이 될 만한 해일 것이다. 아래 도표에서 알 수 있는 것처럼, 올해 선거를 통해 정권교체 가능성이 있는 국가들은 전세계 GDP의 60%, 인구의 54%를 차지하고 있다. 여기에는 1월 중 곧 있을 대만 총선을 비롯 6월 EU의회 총선과 연말 미국의 대선이 대표적으로 포함된다.◆ 2024년 선거로 정권변경의 가능성 있는 국가들의 세계경제비중특히 경제적 영향도를 대표하는 글로벌 GDP 기준으로 볼 때 아메리카와 유럽/유라시아의 정치적 향방이 경제적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신한카드가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전자문서 메뉴를 수정·보완했다.2일 신한카드(사장 문동권)는 신한카드 앱의 전자문서 메뉴를 전면 리뉴얼했다고 밝혔다. 먼저 서비스 네이밍을 직관적으로 변경하고 ▲안내문서 ▲공공문서 ▲증명서 ▲고지서 네 가지 서비스를 한 화면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더불어 고객들이 빠르고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화면 UI·UX를 개편했다. 또 최근 도착 문서·미열람 문서 건수를 바로 확인할 수 있는 개인 맞춤형 알림 화면을 전면 배치해 체납이나 안내문 분실 등의 불편사항이
【뉴스퀘스트=윤한홍 경제에디터 】 중국 전기차 판매량 급성장으로 유럽 전기차와 배터리 시장의 격변이 올 수도 있다. 이는 우리나라 기업들에게도 위험한 상황이 될 수 있다.지금까지 유럽국가들의 전력에너지 사정에 대해서 각국별로 살펴본 바 있다. 그런데 설상가상으로 최근 값싼 중국산 전기차들이 유럽시장 점유율을 급격히 늘리면서 유럽국가들의 딜레마를 더욱더 키우고 있다. 또한 작년까지 선전하던 우리나라 전기차들의 점유율은 급락하면서 중국산 전기차에 자리를 내주고 있어서 우리의 우려도 더해지고 있다.필자는 EU시민들이 경기침체와 고물가로
【뉴스퀘스트=윤한홍 경제에디터 】러시아는 서유럽에게 “내 먹거리를 뺏지 말라” 경고했다. 그리고 정치, 경제적으로 승리하고 있다.며칠 전부터 세계는 러-우전쟁에 이어 이스라엘-하마스간의 새로운 전쟁에 긴장하고 있다. 유가는 다시 치솟았고, 세계경제는 기존의 고금리와 인플레이션 문제 등에 더해서 높아진 불확실성에 직면하게 되었다.필자는 현재 진행되고 있는 두 개의 전쟁이 원인과 결과 양 측면에서 세계 에너지시장을 상식적 예상과는 다르게 전개시키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믿고 있다. 세계 각 지역의 갈등이 전쟁이라는 극단적 충돌로 나타나
【뉴스퀘스트=정형렬 갤러리피코 대표 】▲여명의 호랑이(200호 2004년)이 그림은 단일 호랑이 그림으로는 가히 끝판왕의 최고작이라 불릴만하다. 북한 그림의 강렬한 매력에 빠져들고 자석처럼 끌어당기게 해준 그림이다. 호랑이는 예로부터 사악한 기운을 물리치는 벽사와 재앙을 막아주는 신령스러운 존재로 자리매김되어 그림의 존재만으로도 액막이 역할을 해준다고 믿어왔다.그런데 남한의 최고 호랑이 화가인 노당 서정묵의 호랑이 그림을 보면 측면상은 그런대로 비견될만 하지만, 정면상은 왠지 어설프고 부족한 면이 느껴진다. 조선 말기시대 최고 호랑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 운영사인 두나무가 ‘루나 수수료’를 활용해 청년 지원 사업에 나선다.블록체인 및 핀테크 전문기업 두나무(대표 이석우)는 신용회복위원회, 사회연대은행과 공동 업무협약(MOU)을 맺고 ‘두나무 넥스트 드림’ 사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두나무 넥스트 드림’ 사업은 앞서 두나무가 발표한 루나 거래 수수료 환원 계획의 일환이다.두나무는 지난해 9월 루나클래식(기존 루나) 수수료 수익 약 66억원(약 239개의 비트코인)을 투자자 보호에 활용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당시 두나무는 외부 전
【뉴스퀘스트=안치용 ESG연구소장 】 ‘가난은 나라님도 구제하기 어렵다’는 말처럼 가난은 대물림 되는 경우가 많다.그러나 나라님도 구제하지 못하는 가난일지라도 사회 공동체가 적극적으로 나서면 해결할 수도 있다.전 세계 최빈국에 속하는 방글라데시의 작은 마을 조브라에 사는 22세 여성 ‘소피아 카툰’은 지독한 가난에 시달리고 있었다.그녀는 허름한 집에 살면서 일주일 내내 대나무 가구를 만들어 내다 팔아 생계를 유지했다.소피아는 중간상인에게 5타카(60원)를 빌려 재료를 산 뒤 하루 종일 대나무 의자를 만들어 이를 다시 중간상인에게 넘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 다가오는 이번 설날 서민들의 팍팍한 생활고가 다소 위로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귀성길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를 비롯, 설 성수품 공급확대 및 취약계층 대상 난방비 지원 등 설 연휴 물가 안정 대책이 추진되기 때문이다.국민의힘과 정부는 3일 오전 국회에서 '설 민생안정 대책 관련 민·당·정 협의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설 연휴 물가 안정 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국민의힘 성일종 정책위의장은 "당과 정부는 다른 때보다 이른 설과 작년에 이은 경기 침체의 영향으로 국민들이 추운 설날을 보내시지 않도록 세심한 설 민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 2022년은 고금리·고물가·고환율 3고(高) 시대를 톡톡히 겪으며 서민들의 생활고는 팍팍할 수 밖에 없는 한해로 마무리하게 됐다.특히 올해 소비자물가는 5% 넘게 오르며 외환위기 이후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나 일년내내 서민들은 고물가 시대를 경험할 수 밖에 없었다.통계청은 2022년 소비자물가 지수가 107.71(2020년=100)으로 전년 대비 5.1% 상승했다고 30일 발표했다.이 같은 상승률은 1998년(7.5%) 이후 24년 만에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이달 소비자물가는 5.0% 올라 전월(5
【뉴스퀘스트=장예빈 기자 】 국내에 새로 도입된 복지 시스템 오류로 한 달 넘게 복지 지원금이 미지급 되는 사태가 벌어진 가운데 최근 미국 역시 국세청(IRS, Internal Revenue Service)의 세금보고서 처리가 지연돼 미국 내 수백만 가구가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2일 애틀란타라디오코리아(ARK)에 따르면 현재 IRS가 처리하지 못해 밀린 세금보고서가 올 회계연도에 더욱 늘어나면서 수백만 가구에 지급해야 할 세금 환급이 크게 지연되고 있다.미 의회 일반회계 감사원(GAOㆍGeneral Accou
【뉴스퀘스트=김형근 기자】 리즈 트러스 총리가 이끄는 영국 새 정부의 경제정책의 무능함이 여실히 드러났고, 경제 신뢰도가 망가졌다.트러스 총리가 야심차게 추진한 감세안의 문제점에 대한 여러 전문가들의 지적이 불과 몇일 만에 현실로 나타나면서 새 정부에 대한 국민의 기대는 무너졌고 대외 신뢰도는 더욱 추락했다.겨울을 앞둔 영국의 에너지 위기에 대한 우려도 더욱 높아지고 있다. 영국 전역 50여 개 도시에서 물가 인상에 항의하는 시민들이 동시다발적으로 시위에 나섰다.여론조사 노동당에 크게 밀리고, 시위도 점점 격화돼 또한 여론조사에서 지지도가 노동당에 크게 밀리는 것으로 나타났다.영국 일간 가디언 등에 따르면 시위에는 환경과 사회단체만이 아니라 다양한 정치단체도 참여했다. 이들이 거리에 나선 이유는 치솟는 가스 요금과 전기 요금으로 인한 생활고에 대해 해결책을 촉구하기 위해서다.이에 앞서 미국 헤지펀드 업계의 거물 레이 달리오는 영국 금융 시장 불안을 야기한 리즈 트러스 내각의 감세안이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지난 8월부터 시행된 '예대금리차 비교공시' 제도가 초기부터 각종 논란을 빚고 있다.과도한 대출 이자와 예금 이자의 차이에 따른 은행들의 ‘이자 장사’를 막기 위해 전면 도입됐지만, 실제 국민들에게 돌아갈 수 있는 혜택이 얼마나 되겠냐는 지적이다.심지어 매달 예대금리차가 공시되면서 예금 이자가 올라가면 생활고를 겪고 있는 서민층이 아니라 예금과 적금을 꼬박꼬박 넣을 수 있는 부유층이 더 큰 이득을 볼 수 있어 빈부 격차를 심하게 벌릴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예대금리차 비교공시는 지난달에 이어 이번 달에 두 번째로 발표됐다.매월 20일(공휴일인 경우 다음 영업일)에 나오는 해당 공시는 은행별 평균 대출금리와 저축성수신금리의 차이를 표로 보여주는 방식으로 게재된다.평균 대출금리는 해당 월에 신규 취급한 가계대출 및 기업대출의 가중평균금리를, 저축성 수신금리는 같은 달 신규 취급한 순수저축성예금(정기예금·적금 등)과 시장형금융상품(CD·금융채 등)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이하 연준)의 사상 첫 3회 연속 자이언트 스텝(기준금리를 한번에 0.75%포인트 인상) 단행으로 인해 한미간 기준금리가 또 다시 역전되면서 국내 금리 인상이 불가피해 질 전망이다.국내 기준금리가 또 다시 인상되면 기존 대출자들의 이자부담이 더 늘어날 수 밖에 없어 그에 따른 부작용이 속출할 것으로 우려된다.실제로 지난해까지 초저금리를 적용받던 대출자(변동금리)들은 올해 잇따른 금리 인상으로 인해 이자부담이 크게 늘어난 상황이다.지난해 6억원의 대출을 받아 아파트를 매입했다는 직장인 A씨(경기도 거주)는 "올초 3.94%였던 대출 금리가 현재 5.20%까지 상승했다"며 "한달에 내는 이자만 50만원(연 600만원)이 증가했다"고 말했다.A씨가 한달에 은행에 납부해야할 월 이자는 260만원으로 원금까지 합하면 320만원에 달한다. 웬만한 직장인의 한달 월급에 달하는 금액이다.그는 "앞으로 금리는 더 오른다고 하는데, 원금 상환까지 겹
【뉴스퀘스트=박민수 기자】 미국의 사회보장연금 1인당 월 평균 지급액이 내년에는 최근의 물가급등 상황을 반영, 8.7% 인상된 1729(242만원)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20일 미국 애틀란타라디오코리아(ARK)에 따르면 미국의 사회보장연금 수령자는 7000만명으로 사회보장연금의 1인당 월 지급액은 올해 1630달러(228만원)에서 오는 2023년에는 8.7% 인상된 평균 1729달러를 지급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단순비교에 무리가 있지만 올해를 기준으로 비교할 때 미국의 은퇴자들은 한국의 은퇴자들이 받는 국민연금 1인당 월 평균 수령액 57만원에 비해 4배 가까이 더 받는 셈이다.미국의 이 같은 사회보장연금 인상율은 당초 예상인 9.6% 인상에서 약 1%포인트 낮아진 것이지만 대신 사회보장연금에서 자동으로 공제하는 ‘메디케어 파트 B’의 프리미엄은 올해와 거의 같거나 소폭 올리게 될 것으로 보여 그만큼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된다.그러나 물가 인상률만큼 매년 인상된 연
【뉴스퀘스트=남지연 기자】 미국이 40년만의 물가급등으로 저소득층은 물론 중산층의 생활고가 심각해지면서 캘리포니아, 콜로라도, 버지니아, 메인주 등 16개주가 수백달러씩의 '원타임 체크(1회성 지원금)' 제공으로 서민생활 지원에 나섰다18일 애틀란타 라디오 코리아(ARK)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주는 가구당 최대 1050달러, 콜로라도주는 1500달러, 메인주는 850달러, 사우스 캐롤 라이나주는 800달러, 버지니아주는 500달러씩 주민들에게 지급하기로 했다.미국은 올해들어서 네차례에 걸쳐 기준금리를 2.25%포인트나 인상했지만 소비자물가지수(CPI)는 8월에 8.3%로 고작 0.2%포인트 떨어지는 데 그쳤다.이에 미 연방준비제도(연준)와 워싱턴 정치권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으며 경제불안이 더욱 악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전 국민의 절반 이상이 생활고를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러나 미 연방정부 차원의 대국민 직접 지원금은 그동안 풀린 돈을 거둬들여야 하는 싯점에 시행하기 어려운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꺼질것 같지 않던 부동산 광풍이 점점 사그러들면서 그동안 무리하게 빚을 내 투자했던 이른바 '영끌족'들의 한숨소리가 커져가고 있다.특히 올 초부터 계속되고 있는 금리 인상 기조에 이자부담이 크게 늘면서 2030 영끌족들은 '하우스 푸어'(House Poor·내 집 빈곤층)'로 전락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하우스푸어란 주택을 보유하고 있지만 대출에 따른 과다한 원리금 상환 부담으로 생활고를 겪는 가구를 말한다.실제로 지난해 연말 1.00%에 머물렀던 국내 기준금리는 올 1월 인상을 시작으로 지난 4, 5, 7, 8월 잇따라 오르며 2.50%까지 치솟았다.여기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이하 연준)가 다음달 자이언트 스텝(기준금리를 한번에 0.75%포인트 인상)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국내 기준금리도 추가 인상될 가능성이 커졌다.이에 무리해 빚을 내 투자했던 이들의 이자부담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는 실정이다.지난해 6억원의 대출을 받아 아파트를
[정치]◇ 권성동 “원 구성 협상 교착상태... 민주 소극적”국민의힘 권성동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후반기 국회 원 구성 협상과 관련 "협상은 교착상태에 있고 민주당에서 소극적으로 나와서 오늘은 쉽지 않다고 보고 있다"고 말함.원 구성 협상의 최대 걸림돌이던 국회 사법개혁특위 구성에 대해서는 전날 잠정 합의.행정안전위원회(행안위),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배분 문제를 두고 또 다시 원 구성 협상 일괄 타결이 지연. ◇ 박지현 출마 선언... “성범죄로 민주 몰락... 민주당 바꾸기 위해 출마”더불어민주당 박지현 전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이 당 대표 출마를 선언.박 전 위원장은 “썩은 곳은 도려내고 구멍난 곳은 메우겠다”면서 “다양한 목소리를 들을줄 아는 열린 정당, 민생을 잘 챙기고 위기를 해결할 유능한 정당으로 민주당을 바꾸기 위해 당 대표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힘.그는 “민주당의 몰락은 성범죄 때문”이라며 “성범죄는 무관용 원칙으로 신속하게 처리하는 시스템을 갖출 것
【뉴스퀘스트=남지연 기자】 국내 기준금리가 연말까지 2.5%까지 오를 수 있다는 가능성이 나오면서 서민들의 가계 대출 부담도 가중될 전망이다.미국이 빅 스텝(한꺼번에 0.5%p 기준금리 인상)을 더 밟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은행 주택담보대출 금리 상단도 함께 오를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지난 29일 금융업계는 금통위가 기준금리를 0.25%p 올리면서 연말까지 기준금리가 2.5%까지 올라갈 것이라고 전망했다.이창용 한은 총재가 앞서 “전망치가 2.25~2.5%로 오른 것은 시장의 합리적 기대”등의 발언도 이 같은 예상에 힘을 보태고 있다.글로벌 투자은행(IB) 모건스탠리는 26일(현지시간) 한국 경제전략 보고서에서 “한은이 7,8,10월 연속으로 기준금리를 0.25%P 인상해 연말 기준금리가 2.5%에 이를 것”이라고 예상했다.윤여삼 메리츠증권 연구원도 물가 안정을 위한 한은의 선제 대응 의지를 확인했다면서 연내 기준금리 전망을 2.5%로 상향 조정한 바 있다.이 경우 대출자의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은 지난 16일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이사장 황태연) 본사에서 ‘동행(同行) 프로젝트 자살유족아동들을 위한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신한은행은 이번 자살유족아동들을 위한 기부금 1억원 전달을 통해 경제적 생활고와 정신적 고통을 받고 있는 자살유족아동 100명을 찾아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건강하게 회복하고,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비와 정서·신체 치료를 위한 의료비를 지원한다.특히 최근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19위기 속에 많은 부모들이 경제적·심리적 불안정으로 극단적 선택을 함으로써 홀로 남겨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녀들을 찾아 지원할 계획이다.신한은행 관계자는 "지금도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을 아이들에게 희망이 전달되길 바라며 생명존중인식이 확산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신한은행은 신한금융그룹(회장 조용병)의 ESG 슬로건인 ‘Do the Right Thing for a Wonderful Worl
【뉴스퀘스트=청년독자 고은(자영업자·가명)】 안녕하세요. 저는 경기도에서 한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30세 청년 고은입니다.30세라는 나이에 대해 주변에서는 아직 어설픈 나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있습니다. 10대, 20대에도 어설프다는 이야기를 들었지만, 희망과 확신으로 가득 찼던 저는 무언가를 이루고자 노력했습니다.하지만 30대가 된 지금은 그러지 못하고 있습니다.국민과 소통하겠다던 대통령이 약속과 다르게 우리의 목소리를 들어주지 않는 현실에서 아픔을 겪었기 때문입니다.코로나19 사태가 터진 이후 정부가 말했던 소통은 어느 순간부터인가 통보로 돌아왔습니다.현장에서 국민과 충분히 이야기한 후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기대했지만, 저의 기대로 끝났을 뿐입니다.같은 요식업에서 일하고 계신 많은 분들로부터 자신이 처한 안타까운 사연을 듣곤 합니다. 2년 가까이 이어진 생활고에 지쳐 주변 노포들은 문을 닫았고, 오래동안 영업을 했던 식당주인 분이 생활고와 경영난에 시달리다 결국 극단적인 선택을 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