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6~28일 삼성금융캠퍼스에서 진행...온라인 시청 가능
이차전지, 아나운서 등 각 분야 전문가 9명 강연 맡아

호암재단 청소년 강연회 포스터. [호암재단 제공=뉴스퀘스트]
호암재단 청소년 강연회 포스터. [호암재단 제공=뉴스퀘스트]

【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호암재단이 청소년들을 위한 진로 탐색 강연회를 개최한다.

호암재단은 오는 26~28일 사흘간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삼성금융캠퍼스에서 '펀앤런 2023 윈터핫톡 페스티벌'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강연회는 청소년들의 진로 탐색을 주제로 구성됐으며 삼성호암상 수상자인 현택환, 선양국 교수 등 각 분야 전문가 9명이 강연을 맡았다.

먼저 26일 첫째 날에는 '꿈을 찾아서'라는 주제로 강연이 열린다. 김경일 아주대 교수가 불확실한 미래에 필요한 실제적으로 필요한 꿈과 목표는 무엇인지 전한다. 이다슬 성우는 아나운서, 댄서 등 여러 직업을 가지며 살아온 다양한 경험담을 전해준다.

마지막으로 기초과학 및 기술 분야에서 큰 영향력을 미치는 현택환 서울대 석좌교수가 '세계 최고의 과학자는 어떻게 될까'라는 제목으로 강연한다.

둘째 날에는 한 분야에 몰두해 전문가 이상의 열정과 흥미를 가진 '덕후'들이 강연을 진행한다. 한국을 빛낼 젊은 과학자 30인에 선정된 황정아 한국천문연구원 책임연구원을 시작으로 김성환 레고 공인작가와 양영은 KBS 기자가 연사로 나선다.

마지막 날에는 각 분야별 전문가들이 참여해 최신 기술 트렌드에 대해 얘기를 나눈다. 한혜원 이화여대 디지털스토리텔링연구소 소장과 심현철 KAIST 교수가 각각 인공지능 시대의 콘텐츠와 AI 로봇에 대한 강연을 진행한다. 

올해 삼성호암상 공학상을 수상한 선양국 한양대학교 석좌교수는 차세대 이차전지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지난 8월 열린 '펀앤런 2023 여름쿨톡 페스티벌'에서 허준이 프린스턴대 교수가 강연을 진행하고 있다. [호암재단 제공=뉴스퀘스트]
지난 8월 열린 '펀앤런 2023 여름쿨톡 페스티벌'에서 허준이 프린스턴대 교수가 강연을 진행하고 있다. [호암재단 제공=뉴스퀘스트]

차상무 팀장은 “올해 6회째를 맞는 호암재단 청소년 강연회는 해를 거듭할수록 인기가 높아지면서 전국의 많은 중고등학교에서 참여하고 있다”며 이번 겨울 시즌에 초청한 강연자들도 대한민국의 미래인 청소년들에게 새로운 관점과 동기를 부여하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강연회는 이벤터스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또는 현장 참여 신청이 가능하며 호암재단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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