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자신의 SNS에서 성장 전략 3가지 언급
인공지능, 고성능컴퓨팅, 자동차 분야 혁신 강조
우수한 인재 확보...직원들의 성장·행복 언급도

경계현 삼성전자 대표이사 사장이 지난 2022년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발표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뉴스퀘스트]
경계현 삼성전자 대표이사 사장이 지난 2022년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발표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뉴스퀘스트]

【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경계현 삼성전자 대표이사 사장이 올해 자사의 반도체 성장 전략을 언급했다.

경계현 사장은 5일 자신의 링크트인(Linked in) 계정에 영문으로 글을 올리며 "2024년 삼성전자 반도체 부문 최고경영자로서 새해 각오를 나눈다"고 밝혔다.

경 사장은 "지난해는 반도체 업계에 도전적인 한 해였다"며 새해를 맞아 여러 과제를 더욱 잘 대응하기 위해 3가지 솔루션을 제시했다.

먼저 그는 "인공지능, 고성능컴퓨터, 자동차 등의 분야에서 21세기의 혁신 속도를 따라잡기 위해 회사를 디지털 방식으로 전환한다"고 설명했다.

경계현 사장이 5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게시한 글. [링크드인 화면 캡처]
경계현 사장이 5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게시한 글. [링크드인 화면 캡처]

이어 우수한 인재를 확보하는 데 지속적으로 노력하며 앞으로의 성공적인 미래를 위해서는 직원들의 성장과 행복에 대한 투자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경 사장은 "이 세 가지 솔루션을 지켜나감으로써 삼성전자 반도체 부문이 올해에도 게속 성장하고 혁신해 고객들에게 더 나은 비전을 누릴 수 있도록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2일에는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과 공동 명의 신년사를 통해 새로운 성장과 재도약을 다짐하며 ▲초격차 기술에 기반한 본원적 경쟁력 강화 ▲인공지능·에코·라이프스타일 이노베이션 등 미래 변화 대응력 확보 ▲강건한 기업문화 구축을 강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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