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희원 현대자동차 사장 은탑산업훈장, 한도준 삼익키리우 대표이사 동탑산업훈장 수상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는 9일 오후 JW메리어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제21회 자동차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 제공=뉴스퀘스트]](https://cdn.newsquest.co.kr/news/photo/202405/223294_118027_4259.jpg)
【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자동차의 날을 맞아 자동차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양희원 현대자동차 사장이 은탑산업훈장을, 한도준 삼익키리우 대표이사가 동탑산업훈장을 받았다,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는 9일 오후 JW메리어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제21회 자동차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자동차의 날은 KAMA와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KAICA)이 공동 주최하며, 지난 1999년 5월 12일 자동차수출 누계 1000만대 달성을 기념해 2004년 제정됐다.
이날 행사에는 강경성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유공자, 자동차산업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유공자 포상에는 자동차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양희원 현대자동차 사장이 은탑산업훈장을, 한도준 삼익키리우 대표이사가 동탑산업훈장을 받았다,
또 산업포장 선일다이파스 김지훈 대표이사, 르노코리아 박동재 디렉터, 현대하이텍 주식회사 오정기 대표이사 등 총 14점의 정부포상이 수여됐으며, 총 20점의 산업부장관 표창이 수여됐다.
양희원 사장은 현대자동차‧기아의 차체 통합 플랫폼 개발로 양사 전 라인업 대응을 가능케 하고, 전기자동차(EV)/프리미엄 차급 대응 경량재 기술 역량 확보에 기여한 공로다.
동탑산업훈장을 수상한 한도준 삼익키리우 대표는 구동·제동 전문부품업체로서 신기술을 바탕으로 23년 글로벌 완성차사 신규 수주 및 중소기업 일자리 으뜸기업 선정에 기여했다.
강남훈 KAMA 회장은 “자동차산업은 100년만의 대변화를 맞이하고 있고. 미국 등 주요국들은 변화 되는 산업의 주도권 확보를 위해 전기차 생산과 배터리 등 핵심 분야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과 보호주의를 강화하고 있다”며 “또한 급속히 성장하던 전기차 판매가 둔화되고 있고 중국의 미래차 경쟁력이 확대되고 있어 정부의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장기적인 미래차 투자를 지속하기 위해서는 국가전략기술에 대한 세제 지원이 연장되고, 연구개발(R&D) 지원과 소프트웨어(SW) 등 미래차 인력양성이 확대되고, 전기차 등 친환경차를 구매할 때 지원되는 보조금과 개소세 등 세제혜택도 지속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노동유연성도 글로벌 수준으로 개선될 수 있도록 지원해 줄 것도 요청했다.
강남훈 회장은 “우리업계도 전기차 등 미래차 투자 확대와 핵심기술을 국산화하며 완성차와 부품업계와 상생협력도 강화하고. 반도체, 배터리 등 국내 산업들과 협력도 확대해 줄 것”을 당부하며 “2024년이 자동차산업 수출액 1000억 달러(약 137조원) 달성의 원년이 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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