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 주한베트남대사관, 대한상공회의소와 공동 개최
정상혁 은행장 “해외 진출에 필요한 각종 정보·솔루션 제공”

22일 서울 중구 소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진행한 ‘Beyond Korea, 민관합동 중소·벤처기업 글로벌 진출지원 컨퍼런스(베트남)’에서 신한은행 정상혁 은행장(사진 오른쪽 다섯번째)과 중소벤처기업부 오영주 장관(오른쪽 여섯번째), 부호 주한베트남대사(오른쪽 일곱번째)가 기념촬영하는 모습. [신한은행 제공=뉴스퀘스트]
22일 서울 중구 소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진행한 ‘Beyond Korea, 민관합동 중소·벤처기업 글로벌 진출지원 컨퍼런스(베트남)’에서 신한은행 정상혁 은행장(사진 오른쪽 다섯번째)과 중소벤처기업부 오영주 장관(오른쪽 여섯번째), 부호 주한베트남대사(오른쪽 일곱번째)가 기념촬영하는 모습. [신한은행 제공=뉴스퀘스트]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신한은행이 국내 기업들의 베트남 진출을 돕기 위한 대규모 행사를 마련했다.

22일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서울 중구 소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주한베트남대사관, 대한상공회의소와 함께 ‘Beyond Korea, 민관합동 중소·벤처기업 글로벌 진출지원 컨퍼런스(베트남)’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내 기업의 베트남 진출을 지원하는 여러 기관들은 이날 기관별 맞춤 상담과 관련 정보를 제공했다.

참여 기관은 코트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등 공공부문과 신한베트남은행, 현지 법무·회계·부동산 컨설팅 법인 등 민간부문으로 구성됐다. 

참여 기관들은 각종 지원제도와 투자정보를 제공했으며, 컨퍼런스 현장에는 기업 약 100곳에서 온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신한은행은 주관사로서 신한베트남은행 직원과 현지 전문가를 초청해 기업 상담을 지원하고, 고객사 대상 컨퍼런스 홍보 등을 진행했다.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대사로 근무했던 베트남 진출을 지원하는 행사에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으로서 참여하게 돼 매우 의미가 있는 자리”라고 말했다.

아울러 “향후에도 글로벌로 진출하려는 중소·벤처기업을 위해 정부와 민간이 뜻을 모아 적극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정상혁 신한은행 은행장은 “이번 컨퍼런스는 민·관이 힘을 합쳐 기업들의 해외진출에 필요한 정보와 솔루션을 한자리에서 제공한다는 점에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현재 신한은행은 글로벌 시장에서 최대 이익을 달성하며 글로벌 사업 시장지위에 있어 국내 시중은행 1위를 이어가고 있다. 

신한은행 글로벌 부문 수익은 ▲2021년 3845억원 ▲2022년 5383억원 ▲2023년 5493억원으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동남아 신흥시장과 미국·유럽 등 선진시장에 균형 있는 채널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며 “글로벌 사업 확장을 위한 지분투자 등 차별적 전략을 바탕으로 글로벌 1등 은행의 지위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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