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한일전이 디플러스 기아팀의 우승으로 종료됐다.

크래프톤은 지난 8~9일 양일간 진행된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한일전에서 대힌민국의 디플러스 기아팀이 우승을 차지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한일 양국 모바일 프로팀 16팀이 12경기를 치렀다.

이번 대회에서는 한국팀이 1위부터 3위를 모두 차지한 가운데 디플러스 기아가 총 124점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이번 대회 우승팀에는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월드컵 출전권이 주어지는 만큼 어느 때보다 치열한 경기가 전개됐다.

우승팀 디플러스 기아는 1일차 1~3경기 내리 치킨을 획득하며 선두를 차지했다.

그러나 미래엔세종도 1일차 1치킨과 함께 61점을 기록하며 디플러스 기아를 9점차까지 쫓았다. 이어 2일차에도 치킨을 추가하며 디플러스 기아를 역전해 선두에 오르기도 했다.

반전은 2일차에 나타났다. 디플러스 기아가 매치 11에서 폭발적인 교전력으로 14킬 치킨을 획득하며 1위 탈환에 성공했다. 마지막 매치 12에서도 격차를 유지하며 왕좌에 올랐다. 

디플러스 기아는 이번 대회 우승으로 PMWC 출전을 확정하며 상위 대회 진출권이 걸린 대회에서 강한 모습을 다시 한번 선보였다.

개인 기록에서는 미래엔세종의 ‘혹시(Hoxy)’ 김성환 선수가 참가 선수 중 가장 많은 26킬, 5271 대미지를 기록했다. 

한편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월드컵'은 오는 7월 19~28일까지 진행된다. 전 세계에서 선발된 28개팀이 참가하며 총상금은 300만달러(약 41억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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