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김소영 기자 】 하나은행(은행장 이승열)은 디지털·비대면 금융 거래 확대로 금융서비스 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금융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디지털 금융 교육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하나은행은 지난해 7월 교육부와 업무협약(MOU) 체결을 바탕으로 교육부 산하기관인 국가평생교육진흥원과 협업해 시중은행 최초로 디지털 금융 문해력 향상을 위해 ‘하나원큐 길라잡이 앱’과 ‘하나원큐 길라잡이 앱으로 배우는 디지털 금융문해교육’ 교과서를 개발·출시했다.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은 이를 통해 올해 하반기부터 전국 문해교육센터 약 430곳에서 고령층 대상 디지털 금융문해교육을 실시한다.

학습 과정은 하나은행 금융사기예방팀의 보이스피싱 예방 관련 노하우와 전문지식을 반영해 ▲현명한 디지털 금융 생활 ▲보이스피싱의 유형과 예방 방법 ▲안전한 디지털 금융 생활 ▲편리한 디지털 금융 생활 등으로 이뤄졌다.

하나은행은 이외에도 시니어 특화점포인 탄현역 출장소와 광주지점 등을 활용해 디지털금융문해교육·현장 실습을 지원한다. 

문해교육기관 전문강사와 학습자가 함께 은행에 방문해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한 퀴즈 풀이, 창구에서 금융거래 체험, 현금자동입출금기(ATM) 사용법 실습을 하고 있다.

학습자의 성취감을 높이기 위해 ATM 현장실습 이수자에게는 하나은행에서 마련한 기념품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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