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5일 2차 CBT 진행...그래픽과 튜토리얼 모드 중점 개선
익스트랙션, 협동 레이드 모드도 공개...멀티플레이 콘텐츠 강화
주요 BM, 배틀패스 중점 설계...서브성장과 치장성 아이템 위주

NHN 신작 '다키스트 데이즈'  이미지. 게임은 대규모 좀비 사태가 발생한 현대 미국 서부 주 사막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오는 25일 2차 CBT(비공개 베타 테스트)를 앞두고 있다. [NHN 제공=뉴스퀘스트]
NHN 신작 '다키스트 데이즈'  이미지. 게임은 대규모 좀비 사태가 발생한 현대 미국 서부 주 사막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오는 25일 2차 CBT(비공개 베타 테스트)를 앞두고 있다. [NHN 제공=뉴스퀘스트]

【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NHN(엔에이치엔)이 자사의 핵심 사업인 게임 경쟁력 강화를 강조하며 선두 주자로 나설 좀비 아포칼립스 신작 '다키스트 데이즈'의 주요 콘텐츠를 공개했다.

NHN은 지난 18일 경기도 판교 사옥에서 '다키스트 데이즈' 미디어 시연회를 열고 2차 CBT(비공개 베타 테스트)에 추가된 내용들을 소개했다.

이날 행사에는 NHN 김상호 게임사업본부장과 김동선 총괄 PD, 정중재 게임사업실장이 참석했다. 게임 소개를 시작으로 기자들과의 질의응답, 게임 시연 순서로 진행됐다.

NHN이 2019년부터 개발에 나선 '다키스트 데이즈'의 메인 콘셉트는 '오픈 좀비 월드'와 '슈팅 배틀', '서바이벌 RPG(역할수행게임)'다. 

신작은 대규모 좀비 사태가 발생한 현대 미국 서부 주 사막을 배경으로 한다. 빠르게 퍼지는 좀비 바이러스와 이에 따른 치안 공백, 생존자 중심의 공동체 형성, 새롭게 발생하는 생존자 간의 갈등 등을 녹여낸 것이 특징이다.

김상호 NHN 게임사업본부장이 지난 18일 '다키스트 데이즈' 미디어 시연회에서 발표하고 있다. [사진=김민우 기자]
김상호 NHN 게임사업본부장이 지난 18일 '다키스트 데이즈' 미디어 시연회에서 발표하고 있다. [사진=김민우 기자]

김상호 게임사업본부장은 "다키스트 데이즈는 아포칼립스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에 초점을 맞췄고 현실보더 더한 리얼리티로 긴장감을 주는 경험 제공에 집중했다"며 "슈팅 기반의 다양한 경험을 가진 총괄PD와 인재들을 영입해 제작한 만큼 확실한 재미를 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시연회에서는 초보 이용자부터 최고 레벨에 이용자까지 단계별로 즐길 수 있는 핵심 콘텐츠가 공개됐다.

먼저 유저들은 PvE(플레이어 대 환경) 중심의 싱글 월드 '샌드크릭'에서 쉘터(보호소) 건설과 주민 육성에 집중하며 좀비를 잡고 강해지는 재미를 즐길 수 있다.

본격적으로 플레이가 익숙해진 후에는 협동 레이드, 분쟁 지역, 협동 디펜스, 익스트랙션 모드 등 슈팅 RPG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멀티플레이가 가능하다.

분쟁 지역에서 이용자들은 다른 이용자와 협동 및 대결하면서 희귀한 자원이나 재료를 파밍하고 쉘터의 성장을 도모할 수 있다. 

NHN 신작 '다키스트 데이즈'  이미지. 게임은 대규모 좀비 사태가 발생한 현대 미국 서부 주 사막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오는 25일 2차 CBT(비공개 베타 테스트)를 앞두고 있다. [NHN 제공=뉴스퀘스트]
NHN 신작 '다키스트 데이즈'  이미지. 게임은 대규모 좀비 사태가 발생한 현대 미국 서부 주 사막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오는 25일 2차 CBT(비공개 베타 테스트)를 앞두고 있다. [NHN 제공=뉴스퀘스트]

최고 레벨을 달성한 이용자들은 익스트랙션 모드를 플레이할 수 있다. '익스트랙션 모드'에서는 죽거나 탈출하거나 두 가지 선택지만 주어지며 PvP(이용자간 대결)을 통해 가장 높은 등급의 자원이나 장비들을 획득할 수 있다.

아울러 다양한 스토리를 즐길 수 있는 나만의 보금자리 '쉘터'를 비롯해 조력자 '주민', 전투 수단인 '차량' 등의 기능도 소개했다. 

NHN은 대다수의 장비는 탐험 중 얻는 플레이에서 획득이 가능하도록 했으며 유저들의 필요에 따라서만 상점과 거래소 이용이 가능하도록 수익화 모델(BM)을 설정했다고 밝혔다.

김동선 총괄 PD는 "BM은 메인 성장이 아닌 서브 성장, 혹은 치장성 아이템 위주로 구성된 합리적인 방향으로 고민했다"며 "새로운 주민을 중심으로 시즌에 맞춰 발매되는 배틀 패스를 중점으로 설계된 합리적인 BM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왼쪽부터) 정중재 NHN 게임사업실장, 김동선 NHN 총괄PD. [사진=김민우 기자]
(왼쪽부터) 정중재 NHN 게임사업실장, 김동선 NHN 총괄PD. [사진=김민우 기자]

김 PD는 아울러 이번 2차 CBT에서 그래픽과 튜토리얼을 중점적으로 개선했다고 밝혔다. 

그는 “게임의 첫인상에 대한 의견을 적극 수용하여, 빠르고 간단한 핵심 위주의 튜토리얼과 더 나아진 그래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전면 개선했다”며 “전체적인 난이도와 밸런스를 함께 수정했고, 퀘스트의 종류와 목표, 달성 방식도 1차 CBT 대비하여 다양하게 구성하는 등 게임을 플레이하며 느끼는 경험을 정돈하여 게임의 재미와 본질을 제대로 전달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한편 연내 출시 예정인 '다키스트 데이즈'는 오는 25일부터 31일까지 국내 게임 이용자들 대상으로 2차 CBT를 진행한다. 참가 신청은 오는 22일까지며 '다키스트 데이즈' 공식 사이트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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