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60개 은행·소액금융기관으로 실시간 송금 가능
![하나은행은 다국어 지원 해외송금 전용 앱 '하나 EZ'에서 캄보디아 ‘다이렉트 해외송금’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하나은행 제공=뉴스퀘스트]](https://cdn.newsquest.co.kr/news/photo/202407/228308_124274_1545.jpg)
【뉴스퀘스트=김소영 기자 】 하나은행(은행장 이승열)은 다국어 지원 해외송금 전용 앱 '하나 EZ'에서 캄보디아 ‘다이렉트 해외송금’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앱을 통해 캄보디아 현지 이체 시스템인 바콩(Bakong)에 가입된 60개 은행과 소액금융기관으로 영업점 방문 없이 실시간 송금이 가능하다.
특히, 캄보디아 최대 상업은행 아클레다은행으로 해외송금 시 은행 계좌뿐 아니라 수취인 휴대폰 번호로도 송금이 가능하다.
하나 EZ는 시간·장소 제약 없이 16개 언어로 비대면 계좌개설부터 해외송금까지 이용 가능한 해외송금 특화 앱이다.
외국인 체류자가 많은 국가를 중심으로 스리랑카, 네팔, 태국, 베트남, 몽골, 우즈베키스탄, 미얀마 등까지 서비스를 점차 확대해 왔으며, 이번에 서비스 가능 국가를 캄보디아까지 확장했다.
다이렉트 해외송금 서비스는 국내 이체처럼 송금 전 수취인과 계좌의 유효성을 검증할 수 있고, 송금 후 이체 진행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입금 가능하다.
하나은행은 이번 캄보디아 해외송금 서비스 시행을 기념해 ‘캄보디아로 EZ하자!’ 이벤트를 시행한다.
캄보디아 국적자가 이벤트 기간 중 하나 EZ를 통해 미화 환산 1000달러 이상 캄보디아로 다이렉트 해외송금을 하고 페이스북에 인증샷, 해시태그, 해외송금거래번호 중 하나를 업로드하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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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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