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생명시스템대학 산하에 ‘바이오 인재 양성 트랙’ 신설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연세대학교와 바이오 R&D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송재환 연세대학교 생명시스템대학 학장(사진 왼쪽부터), 이규호 삼성바이오로직스 피플센터장, 노성원 삼성바이오에피스 인사팀장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삼성바이오로직스 제공=뉴스퀘스트]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연세대학교와 바이오 R&D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송재환 연세대학교 생명시스템대학 학장(사진 왼쪽부터), 이규호 삼성바이오로직스 피플센터장, 노성원 삼성바이오에피스 인사팀장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삼성바이오로직스 제공=뉴스퀘스트]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삼성바이오에피스가 국내 바이오 산업을 이끌 우수 인재 양성에 나선다.

28일 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이사 존 림)와 삼성바이오에피스(대표이사 고한승)는 연세대학교와 바이오 R&D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삼성바이오로직스·삼성바이오에피스는 연세대 생명시스템대학 산하에 ‘바이오 인재 양성 트랙’을 신설해 우수 인재를 선제적으로 양성하고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연세대학교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송재환 연세대학교 학장, 양원호 연세대학교 부학장, 이규호 삼성바이오로직스 피플센터장, 노성원 삼성바이오에피스 인사팀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삼성바이오에피스는 생명시스템대학 4학년 재학생 중 우수 장학생을 선발하여 바이오 R&D 분야 석사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장학생에게는 전 학기 등록금 및 학비 보조금이 지원되며, 졸업과 동시에 입사 기회가 주어진다.

송재환 연세대학교 학장은 “삼성바이오와의 협력을 통해 바이오 인재 육성에 동참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아울러 “우수한 학생들이 삼성바이오와 바이오산업의 발전을 선도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삼성바이오로직스·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 2월 서울대학교를 시작으로 바이오 관련 학과를 보유한 대학과의 산학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국내 바이오 인재 양성을 지원하고 있다.

이규호 삼성바이오로직스 피플센터장은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글로벌 위탁개발생산(CDMO) 리더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우수한 인재들의 노력과 혁신 덕분”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번 협약을 통해 더 많은 바이오 인재를 양성하고, 함께 바이오 산업의 미래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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