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및 산‧학‧연 등 관계자 120명 참가

【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공간정보 기업 이지스가 지난 28일 서울 강남구 소재 안다즈에서 ‘디지털 트윈 플랫폼 컨퍼런스:디지텉 어스 플랫폼 소개 및 사례’를 성료 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컨퍼런스에는 공공기간과 대기업, 관련 기업을 비롯해 연구, 학계, 협회, 투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참석하는 등 ‘디지털 트윈’ 활용에 대한 큰 관심을 보였다.
이날 권도엽 전 국토교통부 장관은 “국토부에서 직접 공간정보산업 활성화를 통한 국가발전을 위해 중앙정부에 공간정보조직 신설과 공간정보산업진흥원을 설립했다”라며 “전반적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디지털 트윈에 대한 기대가 크며 오늘 온 공공과 민간, 학계, 협회 등의 협력이 매우 필요할 것”이라며 이지스의 원천기술을 칭찬했다.
이날 국토연구원 김대종 (전)공간정보사회연구 본부장은 ‘디지털평행우주를 만들어가는 공간정보 기반 디지털트윈’ 특강을 통해 공간, 시간, 인간을 삼간으로 정의하고 “이는 데이터융합의 조건이자 인간사회의 문제 해결을 위함이다”라며 “web3.0이 spartial web(공간웹)으로 인터넷 발전의 종착역”이라고 밝혔다.
김 본부장은 여기에 공간정보 구축기술의 다양성과 3D모델링, 시뮬레이션에 대해 연구로 밝혀진 다양한 사례도 전달해 청중에게 디지털 세계에 대한 공감각을 느낄 수 있도록 도왔다.
이지스는 올해 원천기술의 집약체인 디지털 어스에 대한 첫 컨퍼런스를 선보인 후 매년 3월에 온·오프라인으로 기술발표와 플랫폼 생태계에 참여자들과 함께 토의를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최형환 이지스 기술연구소장은 ‘디지털 어스 기반 공간 콘텐츠 클라우드 플랫폼 소개’를 통해 미터급이 아닌 센티미터 단위 데이터의 한계 없는 생성기술과 운용기술, 고정밀도, 시뮬레이션 정확도 등 23년간 축적된 R&D결과물을 소개하며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 냈다.
이어 박광목 부사장은 ‘디지털 트윈 플랫폼의 FIRST MOVER를 선언하다’ 발표에서 클라우드컴퓨팅 발전 및 이용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른 국가의 소프트웨어 서비스 이용 변화를 보여주고 디지털서비스 구독의 효용성, 이용편의성을 쉽게 전달했다.
김성호 이지스 대표는 “이지스는 세계 디지털 어스 4개 원천기술 개발사 중 하나로 글로벌 디지털 트윈 플랫폼의 확장과 성공사례를 디지털 전환(DT) 실무자들이 체감하고 토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보안의 영역인 국방정보 관리체계와 유사하던 과거 공간정보는 개방과 공유 시대에 위치정보 기반 서비스 발전으로 누구나 사용가능으로 개방 된 후 다양한 공유데이터와 SaaS서비스의 결합으로 신속한 재난재해 대처효과를 증명해 분야별 투자가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이지스 상장에 대해서는 “지난해 이지스의 피땀 어린 도전 성과인 ‘디지털 트윈 클라우드 서비스’는 보안인증 상품으로 조달청에 등록 되어 각계에서 사용 중”이라며 “최근 3년 사이 3.5배 이상의 수익 상승 등 내년 기업공개(IPO)에 따른 시장의 관심이 데이터산업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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