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설 판매량 전년 대비 80% 증가, 설보다 20% 이상 올라
15일까지 국내외 프리미엄 꿀 세트, 단독 협업 상품 등 판매
![롯데백화점의 ‘꿀’ 추석 선물 세트가 건강한 달콤함을 찾는 고객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롯데백화점 제공=뉴스퀘스트]](https://cdn.newsquest.co.kr/news/photo/202409/230661_127279_1733.jpg)
【뉴스퀘스트=김소영 기자 】 롯데백화점은 ‘꿀’ 추석 선물 세트가 건강한 달콤함을 찾는 고객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고 4일 밝혔다.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지난 설날 판매된 꿀 명절 선물 세트 매출은 전년 대비 80% 신장했으며 올해 추석에는 설보다 20% 이상 증가했다.
롯데백화점은 천연 감미료를 찾는 고객을 중심으로 꿀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최근에는 꿀을 곁들여 먹는 요거트 제품이 유행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15일까지 전 지점에서 국내외 프리미엄 꿀 세트부터 단독 협업 상품까지 ‘꿀’ 추석 선물 세트를 다양하게 선보인다.
먼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전통 꿀 선물 세트를 엄선해 준비했다.
대표 상품은 1956년부터 3대째 가업을 이어오며 전통 방식으로 완숙 꿀을 생산하는 ‘임형문 꿀’의 ‘완숙봉밀 벌집꿀’, ‘완숙봉밀 도자기 선물세트’, ‘샤베트꿀’ 등이 있다.
특히 완숙봉밀 벌집꿀은 1년에 한 번 채밀 가능한 자연 완숙 꿀을 벌집 형태 그대로 담은 상품이다.
해외 유명 프리미엄 꿀 선물 세트도 다양하게 선보인다.
대표 상품은 ‘콤비타 마누카꿀 UMF 25+’로 뉴질랜드 마누카꿀 중에서도 가장 높은 등급의 꿀만 담아 100세트 한정으로 판매한다.
이외 인기 상품으로는 세계 5대 꿀로 유명한 ‘멕시코 찔찔체 꿀’과 ‘시베리아 알타이 꿀’, 독일 프리미엄 아카시아꿀 ‘랑네제 아카시아 허니콤’ 등이 있다.
롯데백화점은 이번 추석에는 단독 협업 상품을 준비했다.
2015년 세계양봉대회에서 우승해 우리나라는 물론 세계적으로도 유명한 ‘안상규 벌꿀’의 ‘안상규벌꿀 챕터 82 반고흐 뮤지엄 특별 에디션’을 롯데백화점 단독으로 기획해 선보인다.
15g씩 소포장한 최상급 블렌디드 꿀 스틱을 반고흐 작품이 그려진 패키지에 담았다.
2030세대를 겨냥한 이색 꿀 선물 세트도 판매한다.
대표 상품은 우리나라 프리미엄 꿀 브랜드 ‘조선양봉’의 ‘금성옥진 프리미엄’과 ‘금성옥진 세트’로 최고 등급의 벌꿀을 위스키를 연상시키는 고급스러운 병에 담은 것이 특징이다.
금성옥진 세트는 아카시아꿀부터 야생화꿀, 옻나무꿀, 밤꿀 중 취향에 따라 2가지 꿀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어 다양한 구성이 가능하다.
윤민석 롯데백화점 그로서리팀 꿀 담당 바이어는 “꿀에 대한 높은 수요를 반영해 차세대 건강 대표 상품군으로 꿀을 꼽고 전략적으로 확대하고 있다”며 “이번 추석에는 꿀 관련 선물 품목 수를 대폭 늘려 준비했으며 꿀 전문 코너를 신설하는 것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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