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비노 철갑상어알·샴페인·올리브유 등 초프리미엄으로 차별화

롯데백화점이 지난 26일 추석 선물 세트 판매를 시작했으며, 올해는 ‘엘 익스클루시브’(L Exclusive) 라인을 기획해 세계적으로 희소성을 지닌 프리미엄 선물들을 출시했다. [롯데백화점 제공=뉴스퀘스트]
롯데백화점이 지난 26일 추석 선물 세트 판매를 시작했으며, 올해는 ‘엘 익스클루시브’(L Exclusive) 라인을 기획해 세계적으로 희소성을 지닌 프리미엄 선물들을 출시했다. [롯데백화점 제공=뉴스퀘스트]

【뉴스퀘스트=김소영 기자 】 롯데백화점이 이번 추석 선물 세트 키워드를 ‘초 프리미엄’, ‘익스클루시브’(단독), ‘큐레이션’(추천)으로 지정하고 차별화된 선물 세트를 선보이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지난 26일 추석 선물 세트 판매를 시작했으며, 올해는 ‘엘 익스클루시브’(L Exclusive) 라인을 기획해 세계적으로 희소성을 지닌 프리미엄 선물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진귀한 프리미엄 빈티지 샴페인을 단 1세트 한정으로 선보인다. 

‘살롱 버티컬 세트’는 롯데백화점에서 단독으로 출시한 샴페인 세트로 전 세계적으로 쉽게 구할 수 없는 프리미엄 선물이다. 

작황이 좋은 해에만 생산 가능해 20세기 동안 단 37개의 빈티지만 생산된 ‘살롱 르 메닐’ (1996·1999·2002·2004년산) 샴페인 4병으로 구성됐다.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희소성으로 인해 소유하는 것만으로도 큰 가치를 지니고 있어 다이아몬드에 비유되기도 한다.

유통사 최초로 ‘알마스 골드 캐비아(30g)’를 10개 한정으로 판매한다.

알마스는 러시아어로 다이아몬드를 뜻하며, 2만5000분의 1의 확률로 탄생하는 알비노 철갑상어 품종에서만 생산이 가능한 철갑상어알(캐비아)이다.

특유의 골드 빛깔과 함께 부드러운 맛을 내는 것이 특징이다. 

롯데백화점은 판매 2시간 만에 사전 예약이 몰리며 준비 물량 완판을 눈앞에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한 스푼(3g)에 13만원 정도로 계산되는 고가 제품이지만 알마스 등급 캐비아라는 희소성 때문에 고객 수요가 높은 것으로 풀이된다.

국내에서 100병 한정으로 만나볼 수 있는 프리미엄 올리브오일 선물도 판매한다.

‘아버 사크리스 럭셔리 1000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오일(250ml)’은 스페인 파르가 올리브 품종으로 1000년 이상의 역사를 지닌 35그루의 올리브 나무에서 생산된다.

한정으로 생산되는 1000병 중 국내 수입이 가능한 100병 전량을 롯데백화점에서 단독으로 확보해 한정 수량 선물로 선보였다.

롯데백화점은 올해 상반기 수입 올리브유 판매가 지난해 동기 대비 40% 증가했다며 다양한 품종의 프리미엄 올리브유에 대한 고객 수요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외에 롯데백화점이 국내 사업을 펼치고 있는 ‘바샤커피 햄퍼 기프트’를 30세트 한정으로 판매하다.

멕시코 장인들이 만든 프리미엄 테킬라 '클라쎄 아줄 테킬라(375ml)'을 300세트 한정으로 선보인다. 

라이프스타일 편집숍 ‘시시호시’와 양태오 디자이너와 협업해 기획한 '양태오 디자이너 경대(鏡臺) 헤리티지 에디션’도 30개 한정 수량으로 출시해 전통 소품까지 아우르는 다양한 추석 선물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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