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부터 8일까지 경주 타임캡슐공원 광장에서 '팬 페스타' 개최
'인플루언서 매치', 'QWER 축하무대' 등 다양한 행사 콘텐츠 마련

【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리그오브레전드(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가 서머 파이널을 하루 앞두고 팬들을 위한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

LCK는 6일부터 8일까지 경상북도 경주시 황성공원에 위치한 경주 타임캡슐공원 광장에서 서머 파이널 전야제인 '팬 페스타'를 개최한다.

'팬 페스타'는 LCK가 서머 스플릿 결승전을 비수도권 지역에서 개최하기로 하면서 기획된 행사다. 6일에는 'TFT 인플루언서 매치', '국가 보훈부 제복 근무자 칼바람 대회', 'QWER 축하무대' 등이 진행된다.

이날 현장에는 연인, 친구, 가족 등 리그오브레전드를 좋아하는 많은 팬들이 방문하며 자리를 빛냈다.

6일 경주 타임캡슐공원 광장에 마련된 '팬 페스타'. 응원하는 팀에 메시지를 남길 수 있는 벽 부스가 마련돼 있다. 행사 첫날 초반임에도 많은 팬들이 방문해 메시지를 적었다. [사진=김민우 기자]
6일 경주 타임캡슐공원 광장에 마련된 '팬 페스타'. 응원하는 팀에 메시지를 남길 수 있는 벽 부스가 마련돼 있다. 행사 첫날 초반임에도 많은 팬들이 방문해 메시지를 적었다. [사진=김민우 기자]
젠지e스포츠를 응원하는 (왼쪽부터) 남지원, 최민서씨. 최민서씨는 "이때까지 열심히 해왔기 떄문에 잘할 수 있을 것"이라며 "경주에서 경기 잘하고 돌아가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사진=김민우 기자]
젠지e스포츠를 응원하는 (왼쪽부터) 남지원, 최민서씨. 최민서씨는 "이때까지 열심히 해왔기 떄문에 잘할 수 있을 것"이라며 "경주에서 경기 잘하고 돌아가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사진=김민우 기자]
젠지e스포츠를 응원하는 주예슬씨가 피켓을 들고 사진 촬영을 했다. 그는 2017년도부터 젠지e스포츠를 응원하고 있었다며 "이번까지만 (우승을) 해먹자"라고 말했다. [사진=김민우 기자]
젠지e스포츠를 응원하는 주예슬씨가 피켓을 들고 사진 촬영을 했다. 그는 2017년도부터 젠지e스포츠를 응원하고 있었다며 "이번까지만 (우승을) 해먹자"라고 말했다. [사진=김민우 기자]
한화생명e스포츠를 응원하는 이강해씨. 그는 박도현 '바이퍼' 선수를 최애(가장 좋아하는) 선수로 꼽으며 "이번만큼은 한화생명이 보여줄 수 있는 시간이 왔다"며 우승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사진=김민우 기자]
한화생명e스포츠를 응원하는 이강해씨. 그는 박도현 '바이퍼' 선수를 최애(가장 좋아하는) 선수로 꼽으며 "이번만큼은 한화생명이 보여줄 수 있는 시간이 왔다"며 우승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사진=김민우 기자]
송혜진씨도 한화생명e스포츠를 응원하고 있었다. 송 씨는 최현준 '도란' 선수를 가장 많이 응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무조건 결승에 갈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기 때문에 편안한 마음으로 결승전을 보러 갈 거"라며 "내일 경기에서 도란 선수가 주사위 6이 뜰 것이라 믿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진=김민우 기자]
송혜진씨도 한화생명e스포츠를 응원하고 있었다. 송 씨는 최현준 '도란' 선수를 가장 많이 응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무조건 결승에 갈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기 때문에 편안한 마음으로 결승전을 보러 갈 거"라며 "내일 경기에서 도란 선수가 주사위 6이 뜰 것이라 믿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진=김민우 기자]
6일 팬 페스타에 방문한 한 관람객이 벽 부스에 응원 메시지를 남기고 있다. [사진=김민우 기자]
6일 팬 페스타에 방문한 한 관람객이 벽 부스에 응원 메시지를 남기고 있다. [사진=김민우 기자]
남양주에서 온 최은혁씨는 딸과 함께 게임 대표 캐릭터인 '애니' 코스프레를 하고 팬 페스타를 방문했다. [사진=김민우 기자]
남양주에서 온 최은혁씨는 딸과 함께 게임 대표 캐릭터인 '애니' 코스프레를 하고 팬 페스타를 방문했다. [사진=김민우 기자]
대구에서 팬페스타를 방문한 추헌호씨는 '아지르' 코스프레를 했다. 그는 T1을 응원한다며 "그동안 패했던 것은 우승을 위한 도약이라고 생각한다. 꼭 우승을 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사진=김민우 기자]
대구에서 팬페스타를 방문한 추헌호씨는 '아지르' 코스프레를 했다. 그는 T1을 응원한다며 "그동안 패했던 것은 우승을 위한 도약이라고 생각한다. 꼭 우승을 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사진=김민우 기자]
게임 내 대표 캐릭터 코스프레를 한 이들이 기념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김민우 기자]
게임 내 대표 캐릭터 코스프레를 한 이들이 기념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김민우 기자]
게임 대표 캐릭터 '아리'와 '잔나' 코스프레를 한 (왼쪽부터) 활동명 '플루미', '카밀리아'가 기념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김민우 기자]
게임 대표 캐릭터 '아리'와 '잔나' 코스프레를 한 (왼쪽부터) 활동명 '플루미', '카밀리아'가 기념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김민우 기자]
현장에는 관람객들이 게임 '롤토체스'를 즐기고 다양한 상품을 받을 수 있는 '마법 아수라장'이라는 부스가 마련돼 있다. [사진=김민우 기자]
현장에는 관람객들이 게임 '롤토체스'를 즐기고 다양한 상품을 받을 수 있는 '마법 아수라장'이라는 부스가 마련돼 있다. [사진=김민우 기자]
한 관람객이 게임 '롤토체스'를 플레이하고 있다. [사진=김민우 기자]
한 관람객이 게임 '롤토체스'를 플레이하고 있다. [사진=김민우 기자]
현장에는 다양한 체험 부스가 마련돼 있다. 로지텍 부스를 방문한 한 관람객이 이벤트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김민우 기자]
현장에는 다양한 체험 부스가 마련돼 있다. 로지텍 부스를 방문한 한 관람객이 이벤트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김민우 기자]
'2024 LCK 서머 파이널' 팬페스타 전경. 티켓 소지 여부와 상관없이 누구나 입장할 수 있다. [사진=김민우 기자]
'2024 LCK 서머 파이널' 팬페스타 전경. 티켓 소지 여부와 상관없이 누구나 입장할 수 있다. [사진=김민우 기자]

한편 이번 LCK 서머 파이널에는 젠지e스포츠, 한화생명e스포츠, T1 총 세 팀이 진출했다.

먼저 오는 7일 결승진출전에 오른 한화생명e스포츠와 T1이 5선 3선승제로 경기를 치르며 이후 승리팀이 8일 젠지e스포츠와 결승전을 진행한다. 이들 팀은 우승시 대회 및 구단에 새로운 역사를 쓴다.

젠지e스포츠는 이번 우승시 LCK 첫 5회 연속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세우게 되며, 한화생명e스포츠는 2018년 구단 인수 후 첫 우승을 거두게 된다. T1 역시 LCK 최다 우승인 11회 우승이라는 기록을 달성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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