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고른 경기력에 압도적 운영으로 승리
젠지, 역습 실패로 흐름 내줘...5연속 우승 달성 실패
![한화생명e스포츠가 2018년 구단 인수 후 첫 우승을 차지했다. (왼쪽부터) 최인규 감독, 한왕호 '피넛', 김건우 '제카' 선수. [사진=김민우 기자]](https://cdn.newsquest.co.kr/news/photo/202409/230919_127631_5427.jpg)
【뉴스퀘스트/경주=김민우 기자】 한화생명e스포츠(이하 한화생명)가 시종일관 우위를 가져가며 창단 첫 우승을 차지했다.
한화생명은 8일 경주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리그오브레전드(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결승전 5세트에서 젠지e스포츠(이하 젠지)를 접전 끝에 이겼다.
5세트에서 젠지가 블루픽, 한화생명은 레드픽을 가져갔다.
젠지는 크산테(탑), 스카너(정글), 코르키(미드), 카이사(원딜), 노틸러스(서포터)를 뽑았다. 한화생명은 잭스(탑), 바이(정글), 요네(미드), 직스(원딜), 렐(서포터)을 선정했다.
초반 20분까지는 한화생명이 소규모 교전에서 승리하며 골드차이에서 우위를 가져갔다.
2분 50초대 젠지 봇 진영에서 다이브가 이어졌다. 젠지가 침착하게 대처하며 렐을 잡아내고 노틸러스를 내줬다.
6분경 공허 유청 진영에서 소규모 전투가 이어졌으나 킬이 발생하진 않았다. 젠지가 공허 유충 2개를 먹고, 한화생명은 1개를 잡았다. 이후 7분경 한화생명은 첫 용을 가져갔다.
10분경 젠지가 탑 기습에 나섰지만 오히려 한화생명이 반격에 성공하며 유충 1마리를 가져갔다.
12분대 젠지가 용을 처치했고 한화생명은 탑 1차 타워를 압박했다. 15분경 전령을 처치한 한화생명은 미드 1차 타워를 파괴하는데 성공했다.
16분경 한화생명이 탑에서 노틸러스를 잡아냈다. 이후 23분대까지는 양팀은 타워 압박에만 나서며 성장에 집중했다.
24분 바론 근처에서 한타 싸움이 일어났다. 한화생명은 바이를 내줬지만 코르키와 카이사를 처치했다. 기세를 이어 3용까지 가져갔다.
한화생명e스포츠는 이후에도 기세를 이어가며 결국 넥서스까지 파괴하는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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