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지e스포츠, 애쉬의 적절한 궁 활용으로 우위 이어가
한화생명e스포츠, 한타에서 연이어 패배하며 승리 내줘

젠지e스포츠가 애쉬의 얼음 화살로 경기 우위를 가져가며 승리를 차지했다. 김수환 '페이즈' 선수. [사진=김민우 기자]
젠지e스포츠가 애쉬의 얼음 화살로 경기 우위를 가져가며 승리를 차지했다. 김수환 '페이즈' 선수. [사진=김민우 기자]

【뉴스퀘스트/경주=김민우 기자】 젠지e스포츠(이하 젠지)가 애쉬의 얼음 화살로 경기 우위를 가져가며 1승을 챙겼다.

젠지는 8일 경주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리그오브레전드(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결승전 2세트에서 한화생명e스포츠(이하 한화)를 꺾었다. 

2세트에서 젠지가 블루픽, 한화생명은 레드픽을 가져갔다.

초반 20분 내에는 젠지가 한타에서 연이어 이득을 보며 골드 차이를 벌려갔다.

젠지는 오른(탑), 자이라(정글), 코르키(미드), 애쉬(원딜), 블리츠크랭크(서포터)를 뽑았다. 한화생명은 레넥톤(탑), 아이번(정글), 아지르(미드), 진(원딜), 알리스타(서포터)를 선정했다. 

6분경 젠지가 용을 처지했고, 한화생명은 공허의 유충을 차지했다. 10분대까지 양팀은 별다른 교전 없이 성장을 이어갔다. 

이후 젠지가 공허유충을 차지하자 곧바로 한화생명은 봇을 공략해 오른을 잡아냈다. 다시 젠지가 탑 1차 타워를 밀자 한화생명은 용과 봇 1차 타워를 차지했다.

14분 전령 싸움이 벌어졌다. 젠지가 레넥톤을 먼저 잡았다. 한화생명은 블리츠와 자이라를 처치했지만 아지르를 내줬다. 전령은 젠지가 차지했다.

17분 용 근처에서 젠지가 아이번과 아지르를 잡아냈고 용까지 차지했다. 곧이어 미드 1차 타워까지 파괴했다.

19분 한화생명 정글 진영에서 싸움이 벌어졌다. 양팀은 상대팀 서포터를 잡아냈다. 20분에는 젠지가 탑에서 아지르를 끈질기게 쫓으며 처치하는데 성공했다.

23분 용싸움이 벌어졌다. 젠지가 용과 함께 상대팀 세 챔피언을 잡아내며 이득을 가져갔다. 기세를 몰아 연이어 바론까지 처치했다. 

28분 한화생명이 봇에서 오른을 잡아냈다. 1분 후 용싸움이 벌어졌다. 한화생명은 용을 잡았으나 레넥톤과 알리스타를 내줬다. 

35분 젠지가 용을 가져갔고 교전에서도 아지르와 레넥톤을 처치했다. 연이어 바론까지 가져갔다.

36분 탑에서 레넥톤이 블리츠크랭크에 끌리며 처치됐다. 젠지는 탑 억제기을 밀고 곧바로 넥서스를 차지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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