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수 기술 유라코퍼레이션의 ‘SDV 존 아키텍처 구성 요소 기술’
상생과 협력의 가치를 기술 개발에 접목 협력사와 동반성장 만전 기할 것
![현대차·기아 R&D본부장 양희원 사장(사진 중앙)이 최우수상 신기술 전시물을 살펴보고 있는 모습 [현대자동차·기아 제공=뉴스퀘스트]](https://cdn.newsquest.co.kr/news/photo/202410/233168_130388_434.jpg)
【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현대자동차‧기아가 협력사와 ‘연구개발(R&D) 상생’을 통해 미래 모빌리티 경쟁력을 더 끌어올린다.
현대차·기아는 23일 경기도 화성시 소재 롤링힐스 호텔에서 ‘2024 R&D 협력사 테크 데이(Tech Day)’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양희원 R&D본부장 사장을 비롯한 문성준 현대차·기아협력회 회장, 이택성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 이사장, 안정구 자동차산업부품진흥재단 이사장 등 협력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R&D 협력사 테크 데이'는 현대차·기아가 기술 개발과 품질 확보 측면에서 우수한 성과를 낸 협력사에 대해 포상하고, 다방면의 기술 교류를 통해 상호 협력을 모색하는 자리다. R&D 분야 대표 동반성장 프로그램 중 하나다.
이날 행사는 우수 협력사 기술 6건에 대한 포상과 우수 신기술 사례 발표, 전시회 등으로 구성됐다.
현대차·기아는 ▲전자 ▲바디 ▲샤시 ▲전동화 4개 부문에서 연구개발 공로가 큰 업체를 우수 협력사로 선정해 포상했다. 그 가운데 기여도가 가장 큰 기술을 최우수상으로 선발했다.
최우수상에는 전자 부문의 ‘유라코퍼레이션’이 개발한 ‘SDV(소프트웨어중심차량) 존 아키텍처 구성 요소 기술’ 이 선정됐다.
‘SDV 존 아키텍처 구성 요소 기술’은 ▲48V 전원 중추망(Backbone network) 및 전력반도체 활용 전원 공급 설계 ▲48V/12V 소형 컨버터 시스템 등으로 구성돼, 제어기 통합을 가능하게 하는 동시에 48V 전원 체계 하에서도 안정적으로 시스템이 운영되도록 하는 기반 솔루션이다.
우수상에는 ▲바디 부문에서 ‘피에이치에이’의 ‘파워도어용 충돌방지 근거리 레이더 센서’와 ‘경창산업’의 ‘공력개선을 위한 ARD 시스템’ ▲샤시 부문에서 ‘동희산업’의 ‘고압 수소 저장 시스템 통합 밸브’ ▲전동화 부문에서 ‘서진산업’의 ‘배터리케이스 일체형 샤시 프레임’과 ‘유라테크’의 ‘EV(전기자동차) 구동모터용 다기능 위치센서’가 각각 선정됐다.
현대차·기아는 이날부터 오는 31일까지 총 57개의 신기술 영상을 온라인에 게재해 현대차·기아 및 협력사 임직원들이 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며, 대외 공개가 가능한 기술은 외부 고객들까지 관람할 수 있도록 한다.
양희원 현대차·기아 R&D 본부장 사장은 “앞으로도 상생과 협력의 가치를 기술 개발에 접목해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기아는 협력사의 인재 채용을 지원하는 'Here We Go(히어 위 고)' 프로그램을 비롯해 정부, 전문가, 협력사 대표가 참여하는 ‘상생협의체’ 구성, 협력사 전용 교육시설 ‘글로벌상생협력센터’ 건립 등 자동차 산업 협력사들의 동반성장을 위해 다방면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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