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액 1조7777억원...전년 동기 대비 24.9% 감소
당기순이익 643억원...지난해 보다 66% 줄어
![두산밥캣은 3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조7777억원, 125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두산밥캣 로고. [두산밥캣 제공=뉴스퀘스트]](https://cdn.newsquest.co.kr/news/photo/202410/233377_130634_4559.png)
【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두산밥캣이 딜러 재고 조정 등으로 3분기 아쉬운 실적을 거뒀다.
두산밥캣은 3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조7777억원, 1257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같은 기간 순이익은 643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4.9%, 57.8% 감소했으며 순이익은 66% 줄었다.
1~3분기 누적 매출액은 6조4089억원, 영업이익 6912억원, 순이익 4390억원이다.
제품별 매출액은(달러 기준) 전년 대비 소형 장비 -30%, 산업차량 -22%, 포터블파워 -17%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북미 -29%, EMEA(유럽·중동·아프리카) -28%, ALAO(아시아·라틴 아메리카·오세아니아) -16%의 감소폭을 보였다.
아울러 두산밥캣은 이날 ‘기업가치 제고 계획(밸류업) 예고’ 공시도 진행했다. 두산밥캣은 연내 글로벌 선도 기업을 참고하여 중장기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발표할 계획이다.
두산밥캣 관계자는 “제반 주주환원 정책을 종합적으로 준비하여 공시할 예정이고, 아직 확정된 사항은 없지만 배당 가능 재원을 고려한 특별 주주환원 여부도 필요시 함께 검토할 예정”이라며 “밸류업 프로그램을 통한 주주환원 정책과 함께 시너지 실현 방안과 추가 M&A 방향성 등 사업 성장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이 결정되는 대로 투명하게 공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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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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