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황재희 기자 】 SK텔레콤(SKT)이 자사 ICT 복합문화공간으로 운영해온 ‘T팩토리’ 운영을 마무리 짓는 의미로 홍대에서 마지막 전시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SKT는 이달 23일부터 2월26일까지 ‘굿나잇, T팩토리’를 주제로 홍대 T팩토리에서 전시를 진행한다. 이번 전시는 지난 2020년 10월 오픈 후 2030세대에게 체험형 문화 콘텐츠를 선보여온 T팩토리의 지난 4년간의 활동을 마무리하는 전시다.

T팩토리가 재정비를 거쳐 새 장소에서 다시 개관할 예정인만큼, 오픈 전까지의 공백기를 '꿀잠'에 비유하고  요정들이 잠자리에 들 준비를 하는 컨셉으로 꾸몄다.

전시 기간동안 T팩토리 방문객들은 미션을 수행하고 굿즈를 받는 스탬프 투어를 진행하며 숙면을 취하는 과정을 체험할 수 있다. 미션은 베드 타임 스토리 만들기, 휴식 후 심박수를 체크하는 긴장 풀기 활동 등 숙면을 위한 준비 활동으로 구성된다.

포토존에서는 T팩토리가 지난 4년간 걸어온 여정을 사진으로 감상할 수 있으며 방명록도 남길 수 있다.

김상범 SKT 유통본부장은 “지난 4년간 T팩토리를 방문해준 고객들께 감사를 전한다”며 “홍대에서의 마지막 전시가 고객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선사하며 새로운 시작을 위한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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