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은 연결기준 지난해 매출 18조6550억원, 영업이익 1조10억원을 기록했다고 22일 공시했다.

전년대비 매출은 3.4%, 영업이익은 3.2% 각각 줄었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대외 환경 변화 등으로 전년대비 매출과 이익은 소폭 감소했으나 수익성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견조한 실적을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삼성물산 전사 매출은 42조1030억원, 영업이익은 2조9840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대비 각각 0.5%(2070억원↑), 3.9%(1140억원↑) 증가했다.

이와 관련해 삼성물산은 지난해 불확실한 경영환경 하에서도 부문별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와 경쟁력을 바탕으로 견조한 실적을 유지했다는 설명이다.

부문별로 건설은 수익성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견조한 실적을 유지하였으며, 상사는 글로벌 경기 둔화에도 불구하고 트레이딩 경쟁력과 태양광 사업 호조로 안정적 실적 흐름을 유지했다.

패션은 소비심리 하락 및 기후 영향 등으로 전년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소폭 감소했으나, 리조트는 식음사업 호조와 식자재 신규 수주 확대로 실적이 증가했다.

한편, 삼성물산은 사업부문별 상품 및 서비스 경쟁력 강화, 밸류체인 확대 노력 등을 통해 수익성 제고 및 안정적 사업 기반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기술 기반 특화상품 수주를 확대하고, 친환경 에너지 등 신규 사업 성과 창출 및 다양한 콘텐츠 및 상품/서비스 차별화에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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