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 연구동 증설...미래 기술 개발 역량 강화
![LG전자가 최근 증설한 LG사이언스파크 내 연구동 전경. [사진=LG전자]](https://cdn.newsquest.co.kr/news/photo/202502/238881_137142_5641.jpg)
【뉴스퀘스트=황재희 기자】LG전자가 마곡에 위치한 LG사이언스파크를 글로벌 연구개발(R&D)컨트롤 타워로 삼고 미래 기술 확보에 속도를 낸다.
LG전자는 최근 서울 강서구 LG사이언스파크에 4개 연구동을 증설해 총 10개의 연구동을 확보했다고 3일 밝혔다.
축구장 24개 크기로 알려 LG사이언스파크는 LG전자를 포함 LG계열사 R&D 조직과 협력사, 스타트업 등을 포함해 총 2만5000명이 근무하는 대규모 연구개발 단지다.
사이언스파크 내 LG전자 연구동의 전체 연면적은 약 41만3223㎡(12만5000평)이다.
이곳에서는 LG전자의 선행기술 연구개발을 주도하는 CTO(최고기술책임자)부문 및 4개 사업본부 소속 R&D 인력 대부분이 모여 근무하게 된다.
지난 설 연휴를 시작으로 서초와 양재, 가산R&D캠퍼스 등에서 근무하는 연구원 가운데 2000여명은 LG사이언스파크 신설 연구동으로 순차 입주를 시작했다.
기존 LG사이언스파크에서 근무하던 연구원 1000여명도 신축 연구동으로 이동해 새 건물에서 근무하게 된다.
LG전자는 총 1만여명의 연구개발 인력이 집결한 LG사이언스파크를 컨트롤타워로 삼고 총 23개 해외 연구소의 현지 적합형 제품 개발과 함께 본사 주도 연구개발 과제 수행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임직원 복지 차원에서 LG전자는 연구동 내 안전체험관 마련과 함께 마곡 어린이집도 기존 100명에서 총 460명 규모로 늘리는 등 편의시설도 강화했다 .
LG전자 관계자는 "이번 증설로 연구원들이 보다 넓고 쾌적한 환경에서 근무하며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게 됐다"며 "서울 지역에 대규모 R&D센터 운영을 통해 앞으로 우수 연구인력 확보에도 긍정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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