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닥 고정형 엑스레이 'GF85' 유럽에 첫 선
소아과 통합 솔루션 등 의료 IT 기술 소개
![삼성 의료기기 ECR 2025 전시제품. [사진=삼성전자]](https://cdn.newsquest.co.kr/news/photo/202502/240102_138525_5152.jpg)
【뉴스퀘스트=황재희 기자】삼성전자 의료기기사업부와 삼성메디슨(이하 삼성)이 바닥고정형 엑스레이 신제품 GF85 를 비롯한 영상의학 관련 제품을 유럽에 선보인다.
삼성은 2025년 유럽영상의학회 연례회의(ECR)에 참가한다고 21일 밝혔다.
26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열리는 ECR은 유럽 최대 규모 의료기기 학회 및 전시회다. 올해 주제는 '영상의학 세상'으로 펼쳐진다.
삼성은 이번 행사에 지난해보다 10% 이상 커진 단독부스로 참가한다. 분과별 특화 진단의학 시스템과 함께 친환경적 실천에 대한 삼성의 기술 기반 노력과 성과에 대해 집중적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분과별 제품 라인업을 강화하는 기조에 맞춰 준비한 '소아과 통합 솔루션 존'은 알록달록한 색감을 갖추는 등 아동의 정서를 배려한 디자인의 초음파 진단기기, 소아과 전용으로 출시된 소형 프로브, 높은 이동성을 갖춰 거동이 어려운 소아 진단에 더욱 유용한 모바일 CT 등으로 구성됐다.
삼성의 초음파 진단기기 중에서 이번 전시를 통해 공개되는 제품은 영상 품질이 개선된 RS85 업데이트 버전과 V8 등 대표 제품군 5종이다. 앞으로 출시할 영상의학과 전용 신제품도 의료진 대상으로 선공개한다.
엑스레이 존에서는 지난해 말 출시한 바닥고정형 엑스레이 신제품 GF85를 유럽에선 최초 공개한다. 유럽 시장 주력 제품인 GC85A와 이동형 모델 GM85, 삼성의 높은 기술력을 입증해 줄 글래스프리 디텍터도 함께 전시한다.
올해 CE 인증을 획득한 삼성의 CT 제품 '옴니톰 엘리트 PCD)'도 만날 수 있다. PCD 기술을 적용, 섬광체를 사용한 기존 CT 대비 높은 해상도와 낮은 노이즈의 영상을 제공하는 제품이다.
부스 중앙에 마련된 영상존에서는 삼성의 의료 IT기술 '소노싱크'를 활용한 의료진 간 글로벌 협업 사례 등을 상영한다.
ECR 홈페이지와 현장에서 생중계되는 라이브 인터뷰를 통해서도 삼성의 IT 솔루션과 진단 효율을 높여줄 AI기술을 소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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