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4분기(11~1월) 매출 393억3000만달러, 주당순이익 0.89달러...딥시크 우려불식
1분기 매출 가이던스도 시장예상치보다 높은 417억8000만달러 제시
![엔비디아 로고 [사진=연합뉴스]](https://cdn.newsquest.co.kr/news/photo/202502/240467_138974_132.jpg)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미국 인공지능(AI)대장주 엔비디아가 시장예상치를 뛰어넘는 호실적을 발표하면서 중국발 딥시크 우려를 불식시켰다.
한국시간으로 27일 새벽 엔비디아는 지난해 4분기(11~1월) 393억3000만달러의 매출과 0.89달러의 주당순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월가 예상치 380억5000만달러를 3.3% 상회했고, 주당순이익도 예상치 0.84달러보다 높았다.
1분기(2~4월) 매출 가이던스(전망치)로는 시장이 예상한 417억8000만달러보다 3% 높은 430억달러를 제시했다.
이에 따라 엔비디아가 딥시크 쇼크로 제기된 AI 거래 지속성에 대한 의구심을 해소하고 장기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기대도 되살아날 것으로 보인다.
엔비디아 주가는 앞선 정규장에서 3.67% 오른 데 이어 시간외거래에서도 1~2%의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간밤 뉴욕 증시에서도 엔비디아 실적 기대감으로 기술주가 강세를 보인 결과, 나스닥지수가 0.26%,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2.09% 올랐다.
엔비디아의 이 같은 호실적으로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실적 및 주가도 긍정적인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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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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