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조원 찬반 투표 이후 임단협 최종 확정
직원 격려 위해 복지 포인트 150만원 지급

                                       이청 삼성디스플레이 대표. [사진=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이청 삼성디스플레이 대표. [사진=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뉴스퀘스트=황재희 기자】삼성디스플레이 노사가 2025년 임금단체협약(임단협)에 잠정 합의를 이뤄냈다.

28일 삼성디스플레이는 노사 협의를 통해 올해 평균 임금인상률 5.1%(기본 인상률 3%, 성과 인상률 2.1%)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한시적으로 직원 대상 현금성 복지 포인트 150만원도 지급하기로 했다.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 디스플레이 제품의 경쟁 우위를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한 조치다.

삼성디스플레이 노사는 올 1월  25년 임단협을 위한 협상을 시작해  10여 차례의 교섭 끝에 전날 잠정 합의했다.

삼성디스플레이 관계자는 "2022년부터 4년 연속 대화를 통한 무분규 타결을 이뤄냈다"라며 "이번 타결은 신임 대표이사 취임 후 회사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사가 함께 화합의 토대를 만들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덧붙였다.

다음달 삼성디스플레이 노사는  노조원 찬반투표를 진행한 후 임단협을 최종 확정지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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