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인버터 탑재로 배터리 효율성 높여
구독 시, 12개월 주기로 분해 세척 서비스
![LG전자가 무선청소기 ‘LG 코드제로 오브제컬렉션 A9 AI’을 출시했다. 배터리 잔량과 수명, 기기 이상 등을 확인하는 제품의 진단 기능이 업그레이드됐다. [사진=LG전자]](https://cdn.newsquest.co.kr/news/photo/202504/244275_143659_3357.jpg)
【뉴스퀘스트=황재희 기자】LG전자가 무선청소기 신제품 ‘LG 코드제로 오브제컬렉션 A9 AI'를 출시하며 청소기 라인업을 확대한다.
LG전자는 인공지능(AI)이 사용 패턴을 분석해 청소 시 흡입력을 알아서 조절해 주는 무선청소기 A9 AI 를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A9 AI 청소기는 고객들이 배터리가 방전돼 청소를 끝내지 못할 때 가장 큰 불편함을 느낀다는 점에 착안해 AI 표준 흡입력 조절 기능이 탑재됐다.
이를 통해 AI가 고객의 평소 청소 패턴을 분석하고 청소 시간과 배터리 잔량을 고려해 흡입력을 알아서 조절해준다.
LG전자는 핵심 부품 기술력 중 하나인 인버터에 AI를 더한 AI 인버터로 신제품의 배터리 효율성을 더욱 높였다.
인버터는 배터리의 직류 전원을 교류 전원으로 변환해 모터를 운동시키는 부품이다. 모터의 속도를 세밀하게 제어해 청소기의 흡입력을 조절한다.
또 LG전자는 고객이 서비스 센터를 방문하는 번거로움 줄일 수 있게 배터리 잔량과 수명, 기기 이상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제품의 진단 기능을 업그레이드했다.
고객이 A9 AI과 LG 씽큐앱을 연동하면 배터리나 기기에 이상이 생겼을 때 LG 씽큐 앱 알림을 통해 고객에게 알려준다. A9 AI 본체에 탑재된 LCD(액정표시장치) 화면에서 배터리 수명을 알려줘 배터리 교체 시기를 조기 파악할 수 있다.
청소기 흡입구에 있는 LED 라이트의 각도를 아래로 세밀하게 조정해 고객은 침대 밑과 같이 어둡고 낮은 틈새까지 잘 확인하며 꼼꼼하게 청소할 수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사용 중 청소기를 바닥에 3초 이상 내려놓으면 작동이 멈추고 다시 들면 작동하는 오토 스탑앤고 기능도 쓸 수 있다"며 "청소 중간에 전원을 켜고 끄는 게 귀찮다는 고객의 평가를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구독으로 이용하면 무상 A/S는 물론 12개월 주기로 분해 세척 서비스를 제공한다. 케어 전문가가 회수한 제품을 분해해 ▲에어 세척 ▲스팀 관리 ▲초음파 세척 등 내부 먼지와 곰팡이까지 제거하고 성능을 점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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