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AI 챌린지 분야 신설...수상자 채용 우대

삼성전자 대학생 프로그래밍 챌린지 포스터.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 대학생 프로그래밍 챌린지 포스터. [사진=삼성전자]

【뉴스퀘스트=황재희 기자】 삼성전자가 우수 AI(인공지능) 인재 발굴을 위해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챌린지 대회를 개최한다. 

삼성전자는 대학생 프로그래밍 챌린지(SCPC)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SCPC는 소프트웨어 생태계 확대와 우수 인재 발굴을 위해 삼성전자가 2015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는 행사다. 올해 11회째를 맞이했다.

올해는 AI 챌린지를 신설했다. 기존 소프트웨어 알고리즘 챌린지와 함께 2개 부문으로 운영된다. 예선전은 모두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프로그래밍에 관심이 있는 대학생과 대학원생은 학년과 전공 제한 없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참가신청은 이달 11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삼성리서치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AI 챌린지 예선은 이달 19일부터 다음달 28일까지 약 6주간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예선 기간 동안 생성형 AI 모델 개발 역량을 겨루게 된다.

소프트웨어 알고리즘 챌린지는 다음달 11일부터 12일까지 1차 예선이 진행된다. 8월 9일 2차 예선을 통해 본선 진출자를 최종 선발한다.

본선은 8월 삼성전자 서울 R&D(연구개발) 캠퍼스에서 진행된다. AI 챌린지는 22일, 소프트웨어 알고리즘 챌린지는 29일에 각각 개최될 예정이다.

최종 수상자에게는 상금과 삼성전자 채용 우대 혜택이 주어진다.

한편 삼성전자 대학생 프로그래밍 챌린지는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약 3만7000여명의 대학생들이 참여했고 총 365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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