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 취업자 8000명...현직 개발자로 활약 중
8개 AI 교육과정 도입, 실무형 SW 개발자 육성
![SSAFY 12기 수료생. [사진=삼성전자]](https://cdn.newsquest.co.kr/news/photo/202506/247162_146791_2446.jpg)
【뉴스퀘스트=황재희 기자】 삼성은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삼성청년SW·AI아카데미(Samsung Software AI academy For Youth, SSAFY)' 서울캠퍼스에서 12기 수료식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SSAFY는 지난 2018년 12월 1기 교육을 시작한 후 11기까지 누적 9144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이 중 7727명이 일자리를 얻어 85%의 취업률을 기록하고 있다.
현재 교육 중인 13기 조기 취업자까지 포함하면 누적 취업자는 8000명 이상이다.
SSAFY 수료자들은 삼성전자를 비롯해 ▲쿠팡 ▲KT DS ▲LG유플러스 ▲현대모비스 등 IT∙통신∙유통을 비롯한 다양한 기업에 취업해 개발자로 활약하고 있다.
삼성은 SSAFY의 모든 교육 과정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한편 교육생들에게 매달 100만원의 지원금도 준다. 더 많은 청년들에게 균등한 교육기회를 제공하고자 올 1월 시작한 SSAFY 13기부터는 마이스터고 졸업생도 선발해 교육 중이다.
최근에는 국가 차원의 AI 인재 육성을 위해 SSAFY 커리큘럼을 AI 중심 교육으로 전면 개편하는 등 SSAFY 2.0 전략을 통한 변화도 시도하고 있다. 프로그램명에도 AI를 추가해 기존 '삼성청년SW아카데미'에서 '삼성청년SW·AI아카데미'로 개편했다.
SSAFY는 8개 AI 교육 과정을 신규 도입하고 다양한 실습 과정에서 교육생들이 AI 모델을 직접 활용할 수 있도록 인프라를 지원하며 교육의 깊이와 범위를 한층 강화했다.
1년간 진행되는 총 교육 시간은 기존 1600시간에서 1725시간으로 확대했으며 이 중 1025시간을 AI 교육과 AI 활용 실습으로 배정했다.전체 교육의 약 60%를 AI 관련 과정으로 구성해 커리큘럼의 방향성을 AI 역량 강화 중심으로 전환했다.
SSAFY는 교육생들이 자기주도형 학습을 통해 AI 관련 지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자체 학습 플랫폼인 SSAFY AI 포털도 오픈했다.
교육생들은 이곳에서 AI 분야 온라인 강의를 언제든지 수강할 수 있으며 AI 지식과 노하우를 동료들과 자유롭게 공유할 수도 있다.
SSAFY는 AI 모델 학습 작업을 원활히 수행하는데 필요한 고성능 GPU(그래픽처리장치) 관리 시스템을 갖춰 교육생들이 실무 수준의 모델 학습 및 실험을 마음껏 진행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인프라를 제공한다.
한편 이번 SSAFY 12기 수료식에는 ▲고용노동부 장관 직무대행 김민석 차관 ▲이용우 더불어민주당 의원 ▲ 우재준 국민의힘 의원 ▲이해민 조국혁신당 의원 ▲이주영 개혁신당 의원 ▲박승희 삼성전자 CR담당 사장을 비롯해 우수 수료생들과 가족 등 총 1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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