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CLS의 ‘나만의 특별한 휴가사진 공모전’ 수상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있다. [사진=쿠팡]](https://cdn.newsquest.co.kr/news/photo/202507/249182_148930_1247.png)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가 전국 영업점 소속 배송기사를 대상으로 ‘여름 휴가 공모전’을 연다고 24일 밝혔다. 배송기사가 자유롭게 휴가를 사용할 수 있는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CLS의 복지 캠페인이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공모전은 특별한 휴가 계획이나 공유하고 싶은 경험을 주제로 사연을 접수받는다. 올해는 영업점 차원의 휴가 정책이나 제도를 소개하는 부문도 신설됐다.
선정된 사연에는 총 200만원 상당의 숙박권과 여행상품권이 주어진다. 참가를 원하는 배송기사는 소속 영업점에 사연과 사진 등을 제출하면 된다. 수상자는 8월 6일 발표된다.
CLS는 업계 최초로 백업기사 시스템을 도입, 배송기사가 주 4~5일 근무를 하면서도 고객은 주 7일 배송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구조를 구축했다. 실제로 한국물류과학기술학회에 따르면 CLS 배송기사의 62%가 주 5일 이하로 일하고 있다.
이 같은 근무 환경 덕분에 배송기사들은 탄력적으로 휴가를 계획할 수 있는 여건을 갖췄다. CLS는 물량 조절과 추가 인력 투입 등으로 혹서기 배송기사의 부담도 줄이고 있다.
CLS 관계자는 “작년에는 신혼여행, 캠핑, 단합여행 등의 사연이 선정됐다”라며 “앞으로도 쿠팡식 ‘택배 없는 날’을 일상으로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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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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