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과 비즈니스 성장 지원 나서
금융·결제·통신 인프라 결합…소상공인 협력 생태계 구축
맞춤형 금융 서비스·폭넓은 혜택 제공 위한 업종 간 협업 확대
![협약식에 참석한 서유석 하나은행 기업그룹장(사진 가운데)이 이향철 네이버페이 페이서비스 책임리더(왼쪽), 권정훈 SK브로드밴드 SOHO&SE 담당(오른쪽)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하나은행]](https://cdn.newsquest.co.kr/news/photo/202511/257034_157217_1257.jpg)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하나은행이 포용금융 실천을 목표로 이종산업 간 협력을 강화한다.
23일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최근 서울 을지로 하나은행 본점에서 네이버페이(대표이사 박상진), SK브로드밴드(사장 김성수)와 함께 ‘소상공인 협력 생태계 구축을 위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하나은행의 금융 네트워크와 네이버페이의 오프라인 통합 단말기 ‘커넥트’를 통한 간편결제 서비스, SK브로드밴드의 통신 네트워크를 결합해 소상공인 고객의 디지털 전환과 비즈니스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하나은행·네이버페이·SK브로드밴드는 ▲가맹점 지원 프로그램 운영 ▲금융·통신 결합 결제 혜택 확대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 지원 상품 개발 ▲공동 마케팅 캠페인 전개 등 다양한 소상공인 지원 협업 프로그램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하나은행은 모바일뱅킹 앱 ‘하나원큐’와 개인사업자 전용 온라인 채널 ‘하나더소호’에 네이버페이 결제 단말기 ‘커넥트’를 손쉽게 할인받아 신청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한다.
또 가맹점 고객들을 위한 전용 이벤트 진행과 SK브로드밴드의 통신 할인 패키지 상품 안내 등 소상공인들을 위한 융합형 맞춤 지원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현재 하나은행은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다양한 수수료 우대 혜택을 제공하는 ‘사업자 주거래 우대통장’과 최고 연 8.0% 고금리를 제공하는 ‘하나더소호 가맹점 적금’, 소상공인의 긴급 유동성 자금 지원목적의 ‘하나더소호 가맹점대출’ 상품을 판매하는 등 개인사업자들을 위한 금융 서비스 제공에 앞장서고 있다.
서유석 하나은행 기업그룹장은 “금융·결제·통신의 강점을 갖고 있는 3사가 소상공인 사업장의 디지털 전환과 비즈니스 성장 지원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하나은행은 앞으로도 차별화된 금융 서비스 제공은 물론이고, 이종산업과의 융합형 협력 모델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소상공인들에게 다양하고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포용금융 실천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세상을 보는 바른 눈 '뉴스퀘스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