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매년 금융기업에서 횡령, 배임과 같은 도덕적 해이로 인한 사고가 발생하고 있는 점에 대해 법제 개선을 통해 강력한 예방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26일 은행법학회(회장 정대)는 은행회관에서 ‘은행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법적 과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세미나는 2022년에 이은 제2회 금융규제감독연구회 정책 세미나로 ▲서비스유형(자산운용) ▲서비스채널(금융지주) ▲위험관리(내부통제) ▲규제체계1(원칙중심규제의 사회적 비용) ▲규제체계2(원칙중심규제의 공법적 수용가능성) 등이 다뤄
【뉴스퀘스트=김형근 기자】 페이스북은 전 세계에서 30억 명이 사용하며, 인스타그램은 25억 명이 사용하는 소셜미디어(SNS)다. 이 두 소셜 미디어를 운영하는 메타플랫폼(이하 메타)이 미국에서 무더기 소송을 당했다.24일(현지시간) 미국 전체 50개 주 가운데 41개 주와 컬럼비아 특별구 정부는 캘리포니아 지방법원과 연방법원에 메타플랫폼을 고소했다.그들은 고소장에서 메타가 과도한 중독성으로 어린이와 10대들의 정신 건강에 피해를 주고 있다고 주장했다. 미성년자들이 소셜 미디어에서 더 오래 머무르고, 반복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했다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 고객의 소중한 돈을 눈먼 돈처럼 취급, 은행권의 횡령 사건이 계속 발생하자 금융당국이 현행보다 더욱 강력한 관리·감독 조치에 나서기로 했다.은행별 준법감시부서 인력을 대폭 확충하는 등 다양한 혁신방안을 내놓았는데 이러한 조치들이 과연 실효성을 거둘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3일 금융감독원은 은행연합회, 국내은행과 공동으로 금융사고 예방 및 내부통제 개선을 위한 은행권 TF를 운영해 ‘국내은행 내부통제 혁신방안’을 만들었다고 밝혔다.이번 조치에 대해 금융감독원은 최소주의(minimalism)·형식주
【뉴스퀘스트=박정식 주식디자인연구소 대표 】 뉴욕증시는 연방준비제도(Fed) 공격적 긴축 우려 지속에도 최근 지수 급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3대 지수 모두 급반등했다.국채금리가 하락하고, 국제유가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전 수준까지 급락하며 인플레이션 우려가 감소한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한 모습이다.Fed의 9월 금리인상이 0.75% 정도 될 것은 이미 시장이 예상을 한 상황이지만 높은 수준을 한동안 유지한다는 발언이 긴축 경계감을 키우고 있었다.하지만 국제유가급락으로 미 8월 CPI도 어느정도 완화될 것이라는 투자심리가 시장을 긍정적으로 이끈 것으로 풀이된다. 다우지수와 S&P500지수는 3거래일 만에 반등했으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8거래일 만에 반등했다. Fed가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75%포인트 인상이 확실시 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도 금리를 0.75%포인트 올리게 되면, 올해 들어 세 번째 0.75%포인트 인상이
【뉴스퀘스트=김형근 과학전문 기자】 문명이란 무엇일까? 그리고 문명화란 무엇일까? 인터넷은 인류의 문명화에 어떤 일익을 담당했을까?러시아 출신의 미국 여류 소설가이자 경제철학자인 아인 랜드(Ayn Rand,1905~1982)는 “프라이버시를 보호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전진하는 것을 의미한다. 문명화란 여러 사람들로부터 한 사람을 자유롭게 만들어가는 과정이다”라는 말을 남겼다.20세기 정보혁명의 산물인 인터넷이 우리의 가장 중요한 프라이버시라는 사생활까지 침해한다면 우리는 참다운 자유민주주의국가에 산다고 할 수 있을까? 우리는 인터넷이라는 ‘창살 없는 감옥’에 감금당해 있는 것이 아닐까?프라이버시가 없는 인터넷 사회… 문명화 된 사회인가? 우리는 과연 인터넷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을까? 성인군자라도 비밀은 있게 마련이다. 그러나 아무리 철옹성에 감추어둔 비밀이라 해도 인터넷 앞에서는 힘없이 무너지고 있는 게 현실이다.편하게 사는 방법이 있다. 우리의 모든 정보가 이미 다 노출되었다고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페이스북의 모회사인 메타플랫폼(메타)의 시가총액이 말 그대로 증발했다.지난해 내부고발자의 폭로를 시작으로 이용자 감소, 어두운 실적 전망 등 겹악재를 마주하면서다.이에 한때 세계 6위 기업이었던 메타는 글로벌 시가총액 순위 10위권 밖으로 밀려나게 됐다.17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한때 1조달러(약 1197조1000억원) 이상의 가치를 가졌던 세계 6위 기업 메타가 이날 5650억달러(약 676조6400억원)으로 마감하며 11위에 이름을 올렸다"고 보도했다.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메타는 지난해 9월 정점을 찍은 이후 계속해서 추락하고 있다.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가 틱톡, 유튜브 등과 경쟁을 위해 짧은 동영상 형태의 콘텐츠 역량 강화에 나섰으며, 메타버스로 전환을 예고하며 사명까지 바꿨음에도 하락세를 막지 못했다.지난해 페이스북의 전 진직원이 내부고발에 나선 데에 이어 서비스 먹통 등 접속 장애까지 겹친 것이 악재로 작용했다.특히 블룸버그
【뉴스퀘스트=최유나 기자】 메타플랫폼(구 페이스북)이 영국 부총리 출신 닉 클레그(55)를 세계 정책 총괄 사장으로 승진시켰다.월스트리트저널(WSJ)은 마크 주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가 17일(현지시간) 클레그 부사장을 국제업무 사장으로 승진시켰다고 보도했다.닉 클레그는 케임브리지대학을 나왔으며, 2010~2015년 영국 부총리를 지낸 인물이다.미국 CNBC는 이를 두고 "한때 영국에서 두 번째로 힘 있던 클레그가 이제 메타에서 가장 힘 있는 사람 중 하나가 됐다"고 보도하기도 했다.주커버그 CEO는 "닉(클레그)은 메타의 미래를 위한 신산업을 함께 구축하면서, 회사경영에 집중하도록 도와줄 것"이라고 설명했다.클레그 사장은 메타가 페이스북이던 시절 이용자 8천700만명의 개인정보가 영국 정치 컨설팅 업체에 유출된 것이 드러나 가장 큰 위기를 맞았던 2018년에 이 회사에 합류했다.클레그 사장은 이후 주커버그 CEO와 긴밀한 관계를 만들어 왔으며, 특히 1·6 의회난입 사태 당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지난해 내부고발자의 폭로를 시작으로 이용자 감소, 실적 악화, 주가 폭락 등 메타(옛 페이스북)를 향한 악재들이 연이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미국 텍사스주가 메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메타가 페이스북의 얼굴 인식 기술을 이용해 이용자의 사생활을 침해했다는 이유에서다.14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켄 팩스턴 텍사스주 검찰총장은 메타가 얼굴 인식 기술을 사용해 개인의 생체 데이터를 보호하는 텍사스주의 사생활 보호법을 위반했다며 이날 이 회사를 상대로 마셜 지방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WSJ은 해당 사안에 정통한 관계자를 인용해 텍사스주가 법원에 수천억달러의 민사상 과태료를 부과할 것을 요구했다고 전했다.팩스턴 총장은 성명을 통해 페이스북이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이용자들이 페이스북에 올린 사진과 영상을 사전 동의 없이 반복적으로 캡처하고 이를 상업화하는 등 텍사스주 소비자 보호법을 위반했다고 주장했다.팩스턴 총장은 "페이스북은 회사의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세계 최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기업 메타(전 페이스북)의 주주들이 뿔났다.최근 내부고발자의 폭로와 미국 주요 언론들의 집중 보도에도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가 가진 막강한 의결권 때문에 변화가 불가능하다며 지배구조 개편을 촉구하고 나섰다.13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미국 뉴욕주 퇴직연금기금, 일리노이주 재무부 등 메타의 주식을 주주들은 내년 5월에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를 앞두고 8개 항목의 주주제안을 제출했다.이들이 제출한 안건에는 △ 유해한 콘텐츠를 줄이기 위한 노력에 대한 이사회의 감독 △ 메타버스 사업에 대한 위험성 평가 △ 소셜미디어 회사로서 감사 및 리스크위원회 검토 등이 포함됐다.이번 주주제안에 참여한 마이클 프레릭스 일리노이주 재무장관은 "페이스북은 더 많은 돈을 벌기 위해 일정 수준의 증오 표현, 정치적 가짜 정보, 분열적인 언사를 허용한다"며 "이것이 바로 이사회의 지배구조가 바뀌어야 하는 이유"라고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코로나19 새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의 확산으로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진 가운데 JP모건이 2022년 말까지 2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6가지 종목을 꼽았다.5일(현지시간) 미국 경제 전문매체 CNBC에 따르면 JP모건의 더그 앤무스(Doug Anmuth) 애널리스트는 투자자들에게 보내는 메모에서 경제활동이 재개되고 온라인 광고 및 전자상거래 시장이 성장하는 등 코로나19가 인터넷 기업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평가했다.이어 앤무스 애널리스트는 "메가캡으로 불리는 빅테크 기업들이 장기적인 관점에서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며 이러한 흐름을 고려할 때 다음 종목들을 주목해야 한다고 밝혔다.메가캡이란 시가총액이 2000억달러(약 236조5000억원) 이상의 기업을 의미한다.우선, JP모건은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인 아마존을 추천했다.아마존은 물류망 둔화 등 코로나19의 여파를 직접적으로 받는 기업이다.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이날 아마존 주가는
[정치]◇ 윤석열 광주 방문 “민주화·인권·5월정신 반드시 세우겠다”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가 광주를 방문한 10일, 국립 5·18민주묘지에서 물리적 충돌이 빚어지는 등 긴장감이 고조돼.연합뉴스에 따르면 5·18민주화운동 유가족으로 구성된 오월어머니회와 한국대학생진보연합, 지역 시민단체 활동가 등은 이날 오전 5·18묘지 입구인 민주의문에서 경찰 기동대 경력과 대치하며 물리적 충돌이 약 15분간 이어져.윤 후보는 이날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광주·전남에 머물 예정.윤 후보는 오늘 광주에 도착해 제단까지는 못 가고 50m 앞에서 다소 격양된 목소리로 지난 '개사과 및 전두환 발언'에 "머리숙여 사과드립니다"라며 “민주화·인권·5월정신 반드시 세우겠다”고 언급.◇ ‘이재명·윤석열’ 후보 확정 뒤 첫조우... 묘한 신경전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가 대선 후보에 확정 뒤 처음으로 ‘글로벌 인재 포럼 2021’에서 만나.윤 후보가 “(검사 시절) 20년 전에 성남
【뉴스퀘스트=김형근 과학전문기자】 얼굴 인식 기술이 인종 차별 및 사생활 침해를 불러일으키고 있다는 비난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2일(현지시간) 페이스북이 이 시스템을 폐쇄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이날 기술전문 사이트 테크엑스플로어(TechXplore)를 비롯한 외신들은 이같이 보도하면서 자료로 보관하고 있는 10억 명이 넘는 사람들의 얼굴 지문도 같이 삭제할 것이라고 전했다.◆ 인종차별과 사생활 침해 우려사진과 동영상에 비친 인물의 자동식별이 가능한 얼굴 인식 시스템은 그동안 특히 유색 인종에 대한 차별을 불러일으킨다는 비난과 함께 전세계적으로 호된 뭇매를 맞아왔다. .페이스북의 새로운 모회사인 메타(Meta)의 제롬 페센티(Jerome Pesenti) 인공지능(AI) 담당 부사장은 블로그 포스트를 통해 ”시스템의 폐쇄는 10억 명 이상의 개별적인 얼굴 인식 템플릿의 삭제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이어 “현재 (미국의) 규제기관은 명확한 규제를 마련하지 못한 상태이지만 증가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세계 최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페이스북이 창사 이래 최대 위기에 직면했다.내부 고발자의 폭로에 이어 정치권의 압박과 언론들의 집중 보도로 `공공의 적`으로 내몰린 페이스북이 결국 미 연방정부의 조사까지 받게 된 것이다.하지만 이러한 상황에서도 페이스북이 회사 차원에서 마크 저커버그 최고경영자(CEO)에게 책임을 묻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27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번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미 연방거래위원회(FTC)가 최근 페이스북의 내부 문건에 대한 조사를 시작했다고 보도했다.이는 지난달부터 잇따르고 있는 페이스북 내부 고발자의 폭로에 따른 것이다.페이스북 제품 매니저로 근무했던 프랜시스 하우겐은 WSJ에 이른바 `페이스북 페이퍼`로 불리는 내부 문건을 제공했다.이 문건에는 △페이스북의 알고리즘이 사회적 갈등과 분쟁을 조장하고 △유해 콘텐츠를 제대로 걸러내지 못하며 △인스타그램 앱이 10대 소녀를 비롯해 이용자들의 정신 건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페이스북의 내부고발자 프랜시스 하우겐이 페이스북의 민낯을 샅샅이 폭로한 지 채 한 달도 채 안돼 새로운 내부고발자가 나타났다.앞서 하우겐이 페이스북 자회사인 인스타그램의 유해성에 대해 폭로했다면 또 다른 내부고발자는 정치적 의도를 가진 가짜 계정에 대해 증언할 예정이다.최근 사회적 책임을 소홀히 했다는 비판을 받는 페이스북에 새로운 화약고가 등장한 셈이다.14일(현지시간) 미국 경제 전문매체 CNBC 등에 따르면 페이스북의 데이터 과학자로 근무했던 소피 장은 오는 18일 영국 의회에서 페이스북이 온두라스를 비롯한 여러 국가에서 선거 개입 게시물을 저지하지 않았다는 내용에 대해 증언할 예정이다.앞서 장은 지난 4월 이러한 내용을 영국 가디언지에 폭로한 바 있다.온두라스 대통령 후안 오를란도 에르난데스가 지난 2018년 6월부터 7월까지 페이스북에 올린 게시물에 5만9100명의 사용자가 `좋아요`를 눌렀다.그러나 이 가운데 78% 이상이 정치적 의도를 가지고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페이스북의 내부고발자라고 밝힌 전 직원이 미국 의회에 출석해 페이스북의 민낯을 샅샅이 폭로했다.페이스북이 10대 청소년에게 미치는 유해성을 알면서도 이를 모른 척하고 수익을 내는 데에 집중했다는 것이다.내부고발자는 사실상 페이스북이 '도덕적 파산' 상태에 이르렀다고 진단하면서 의회가 나서서 규제를 해야한다고 촉구했다.5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뉴욕타임스(NYT)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페이스북 제품 매니저로 근무했던 프랜시스 하우겐은 이날 미 상원 상무위원회 산하 소비자보호소위원회 청문회에 증인으로 참석했다.하우겐은 모두발언을 통해 "나는 페이스북의 제품이 어린이들에게 해를 입히고 분열을 일으키며, 민주주의를 약화시키는 등 많은 일을 한다고 믿기 때문에 이 자리에 섰다"면서 "회사 경영진들은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을 더 안전하게 만드는 방법을 알고 있으면서도 천문학적인 이익을 사람보다 우선시하기 때문에 필요한 조치를 취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뉴스퀘스트=강영민 기자]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이달 27일 실시되는 자유한국당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 경선 출마를 선언했다.오 전 시장은 7일 서울 영등포 자유한국당 당사에서 ”이제 우리는 ‘정치인 박근혜’를 넘어서야 한다. 이제 박근혜 전 대통령을 극복해야 한다“면서 공식 출마 선언을 했다.오 전 시장은 또 ”불행히도 대통령으로서 박근혜는 국민들과 당원들의 바람에 큰 실망을 안겨드렸다. 국민이 위임한 권력을 헌법적 가치에 부응하게 사용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다만 ”박근혜 전 대통령을 버리자는 이야기가 아니다“라며 ”박 전 대통령이 난파된 당을 두 번이나 구한 것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하지만 박 전 대통령을 극복할 수 있어야 보수정치는 부활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노무현 전 대통령은 그 일가가 뇌물 수수 의혹을 받자, 스스로 ‘나를 버리라’고 했다“면서 ”그런 결기가 없었다면 폐족으로 불렸던 그들이 지금 집권할 수 있었겠나. 이제 박근혜, 이름 세 글자를 표를 얻기
[트루스토리] 주은희 기자 = 정의당은 16일 검찰이 양진호 한국미래기술 회장에 대한 수사결과를 발표한 것과 관련 “그 동안 내부고발자와 언론 등에 의해 제기돼왔던 의혹들 대부분이 실제로 벌어진 일이라는 것이 드러났다”라고 밝혔다.최석 대변인은 이날 오전 논평에서 “양 회장의 범죄는 그 잔혹성과 엽기성에서도 충격적이었지만, 범죄의 바탕이 된 금권이 여성들을 대상으로 한 불법촬영물로 구축되었다는데서 다른 범죄와는 격을 달리했다”라며 이 같이 밝혔다.최 대변인은 “오늘 검찰 역시 양진호 회장이 온라인상의 불법촬영물 유통의 핵심이었다는 사실을 밝혔다”라며 “피해 여성들의 여생을 송두리째 파괴하고 죽음으로까지 몰아넣은 파렴치한 범죄의 댓가를 양 회장은 혹독하게 치러야 할 것”이라고 일갈했다.아울러 “양진호 회장에 대한 처벌은 단지 시작일 뿐이다. 양 회장과 유착해 불법촬영물들을 마구잡이로 유통하는데 앞장선 업로더들과 아무런 죄책감없이 다운받아 향유했던 이들 역시 공범”이라며 “이들에게도 반
[트루스토리] 이승진 기자 = 오동식이 핫이슈 메이커로 떠올라 그 배경에 관심이 뜨겁다.전날 이윤택의 비리를 폭로했던 ‘내부고발자’ 오동식씨는 21일 밤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저는 방조자이고 가해자이고 공모자입니다’라는 문장으로 사과글을 올렸다.오동식 씨는 이날 사과문에서 자신을 둘러싼 연극계 폭행 등 갑질 의혹에 대해 “당시 조연출이 공연에 익숙하지 못한 부분이 있었고, 그 부분을 폭언과 폭행적인 행동으로 보여준 것은 제 잘못”이라면서 “국립극단 예술감독님의 중재로 당사자들의 사과에 앞서 모든 배우과 스태프들이 모인 자리에서 서로의 잘못을 인정하고 서로 사과했다”고 밝혔다.오동식은 이어 “졸업한 제자에게 폭력을 행사한 것도 맞다”면서 “술을 많이 먹은 상태였지만 의식 없이 폭력을 행사한 것은 아니다. 그러나 어떤 경우라도 폭력을 사용한 것은 제 잘못”이라며 사과했다.오동식은 특히 “그 제자는 그 일로 저를 고소했고, 그 후 직접 만나 사과하고 용서를 구했다”라며 “제자는 저를
[트루스토리] 김종렬 기자 = 송민순 문자 폭로에 대한 정치권의 관심이 그야말로 뜨겁다.송민순 전 장관은 25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 “문재인 후보 측의 책임있는 인사로부터 협박성 문자 메시지를 받았다”라며 “문재인 캠프에서 ‘용서하지 않겠다’, ‘몇 배로 갚아주겠다’는 문자메시지를 보냈다”고 주장했다.송민순 전 장관의 이 같은 주장에 대해 문재인 후보 선대위 전병헌 전략본부장은 이날 기자간담회를 열고 “누가 문자를 보냈는지는 송 전 장관 자신이 밝히면 되지 않겠는가”라고 반문하며 “그것마저도 송 전 장관이 밝히지 않으면 일종의 마타도어이고 흑색선전일 수 있다”고 비판했다.하지만 자유한국당 정준길 중앙선대위 대변인은 논평을 내고 “충격 그 자체”라며 “문 후보 지지자들이 우르르 몰려가 온갖 욕설과 인신공격을 한 것도 모자라, 캠프 인사까지 협박을 했다고 하니 민주주의 국가에서 가당키나 한 일인가”라고 반문했다.그는 이어 “이들이 정권을 잡게 되면 완장을 차고 송
고영태 구속 시킨 검찰 향한 누리꾼들의 싸늘한 여론...왜[트루스토리] 김수정 기자 = ‘비선 실세’ 최순실(61·구속기소)씨의 최측근이었다가 최씨와 갈러선 뒤 ‘국정 농단’ 폭로에 앞장선 고영태(41)씨 검찰이 알선수재 등의 혐의로 구속시킨 것에 대한 누리꾼들의 비판 여론이 비등하다.검찰은 고영태 씨가 관세청 고위직 인사에 영향력을 행사하고 돈을 요구한 것으로 파악하고 지난 15일 새벽 구속시켰다. 고영태 씨가 인천본부세관 이 모 사무관에게서 인사와 관련해 2천만 원을 받았다는 혐의다.이에 대해 포털 사이트 다음 아이디 ‘rotsonviner’는 ‘사법부는 최순실 씨 하수인인가 봐요’라는 제목의 댓글을 통해 “상식적으로 국정농단범인 우병우는 풀어주면서 내부고발자인 고영태 씨는 체포에 구속까지 하는 건 내부고발을 막겠다는 것”이라며 “설령 고영태 씨가 최순실 일당과 어울리다 챙긴 게 있어도 썩은 검찰들이 챙긴 건 천문학적일텐데 비교가 되나요”라고 직격탄을 날렸다.그는 “게다가 고영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