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40명 학생 구성...생물보전지역 탐사 등 진행
굿네이버스, 씨드콥과 함께 지난해부터 시작
![밤섬 환경 보호와 생물다양성을 알리기 위해 모인 '우리가 그린 히어로' 2기 청소년 활동가들이 기념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LG화학 제공=뉴스퀘스트]](https://cdn.newsquest.co.kr/news/photo/202404/221305_115654_3156.jpg)
【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LG화학이 '우리가 그린히어로' 2기 청소년 활동가들과 함께 밤섬 환경 보호와 생물다양성 알리기를 이어간다.
LG화학은 총 40명의 학생으로 구성된 '우리가 그린히어로' 2기 발대식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우리가 그린히어로'는 LG화학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굿네이버스 서울지역본부, 청년 교육 사회적 협동조합 씨드콥과 함께 지난해 시작한 아동 청소년 환경 활동가 육성 프로젝트다.
활동가들은 ▲유네스코 생물보전지역 탐사 및 체험활동 ▲밤섬생태체험관 및 여의도 한강공원 지키기 축제와 캠페인 운영 ▲명사 특강과 자체 워크북 등을 통해 생물다양성 전문성을 기를 수 있는 교육을 받는다.
LG화학윽 측은 "지난 1기 활동가들은 생물다양성 보존 인식 확대에 실천에 중점을 뒀다"며 "이번 2기 활동가들은 자발적으로 활동하는 청소년 리더로 성장하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활동가들은 일상 속에서 스스로 행동할 수 있도록 팀으로 나뉘어 직접 환경 문제를 찾아내고, 멸종위기종 보호를 위한 굿즈 제작과 캠페인 · 탐구 보고서 배포 등 해결을 위한 활동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서울 한강 여의도 인근에 위치한 밤섬은 전 세계적으로도 보기 드문 도심 속 철새 도래지이자, 12종의 멸종위기종 · 천연기념물 등이 서식해 ‘생태의 보고’로 불린다. 밤섬은 지난 2012년부터 람사르 습지로 지정되기도 했다.
LG화학은 2018년부터 마포대교 해넘이 전망대에 서울시 미래한강본부, 굿네이버스 서울지역본부가 함께 밤섬의 역사와 생태를 체험해 볼 수 있는 공간인 ‘밤섬 생태체험관’도 운영 중이다.
강재철 LG화학 지속가능부문 담당은 “청소년 과학·환경 교육을 통해 미래세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인재육성을 지원하고 생물다양성에 기여할 수 있는 지속가능경한 가치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세상을 보는 바른 눈 ‘뉴스퀘스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