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률 341.24대 1....시프트업, 공모자금 총 4350억원 조달

게임 개발 전문 회사 '시프트업'이 오는 7월 11일 코스피 상장을 진행한다. [시프트업 제공=뉴스퀘스트]
게임 개발 전문 회사 '시프트업'이 오는 7월 11일 코스피 상장을 진행한다. [시프트업 제공=뉴스퀘스트]

【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게임 개발사 '시프트업'의 공모주 청약이 마무리됐다. 이틀간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 청약 결과 총 18조5500억원720만원의 청약증거금이 모였다. 청약 경쟁률은 341.24대 1을 기록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시프트업은 지난 2~3일 양일간 총 725만주의 공모주식수 중 25%에 해당하는 181만2500주를 대상으로 청약을 실시했다.

69만3283건의 청약신청을 통해 6억1850만240주의 청약신청물량이 접수됐다.

시프트업은 오는 11일 유가증권(코스피)시장 상장 예정이다. 공모가는 6만원이다.

상장 후 시가총액은 3조5000억원대다. 게임 개발사 기준으로는 크래프톤, 넷마블, 엔씨소프트 다음으로 시총이 높은 회사가 된다. 

시프트업은 이번 기업공개(IPO)를 통해 공모자금 총 4350억원을 조달하게 됐다. 이를 IP(지적재산권) 확대 및 게임 개발 인프라 강화 등에 사용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2013년 설립된 시프트업은 과거 엔씨소프트의 '블레이드&소울' 아트디렉터로 활동했던 김형태 대표가 창업자로 있다. 현재 '승리의 여신: 니케'와 '스텔라 블레이드' 총 2종의 게임을 서비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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