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액 3조3690억원...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
당기순이익 1905억원...지난해보다 11.8% 늘어

삼성SDS 타워. [삼성SDS 제공=뉴스퀘스트]
삼성SDS는 2분기 잠정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3조3690억원, 2209억원을 기록했다. 삼성SDS 타워. [삼성SDS 제공=뉴스퀘스트]

【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삼성SDS가 클라우드 사업의 수요 급증에 힘입어 2분기 호실적을 거뒀다. 

삼성SDS는 2분기 잠정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3조3690억원, 2209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같은 기간 순이익은 1905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2.4%, 7.1% 증가했다. 당기순이익도 11.8% 늘었다.

사업별로는 IT서비스 부문이 1조5864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특히 클라우드 사업 매출은 지속적인 수요 급증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25.1% 증가한 5560억 원을 달성했다. 

클라우드 사업 중 삼성 클라우드 플랫폼(SCP) 기반 CSP(클라우드 서비스 제공) 사업은 고성능 컴퓨팅(HPC), 생성형 AI를 위한 구독형 GPU 서비스(GPUaaS) 확대로 꾸준히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 

MSP사업은 금융 업종의 클라우드 전환, 생성형 AI 및 데이터 플랫폼 사업을 중심으로 성장하고 있다. 또한 EMM 등 SaaS(클라우드 기반의 소프트웨어 제공 모델) 솔루션 매출도 증가했다.

물류 사업 부문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0.1% 증가해 1조782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능형 공급망 관리의 한 축으로 진화하고 있는 디지털 물류 플랫폼 첼로스퀘어(Cello Square)는 가입 고객 1만4800개사를 돌파하며 2849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삼성SDS 측은 "하반기에도 기업용 생성형 AI 서비스 사업을 적극 전개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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