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1, 난도 높은 조합으로도 계속해서 골드 앞서
한화생명e스포츠, 끈질기게 수비했으나 패배
![T1이 시종일관 한화생명e스포츠를 압박해내며 게임을 끝냈다. 이상혁 '페이커' 선수. [사진=김민우 기자]](https://cdn.newsquest.co.kr/news/photo/202409/230896_127601_09.jpg)
【뉴스퀘스트/ 경주=김민우 기자】 T1이 시종일관 한화생명e스포츠를 압박해내며 게임을 끝냈다.
T1이 '리그오브레전드(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결승 진출전 2세트에서 한화생명e스포츠를 이겼다. T1은 이번 세트에서 승기를 잡고, 승부를 원점으로 돌려놨다.
2경기에선 T1이 블루픽, 한화생명e스포츠는 레드픽을 가져갔다.
T1이 챔피언으로 카밀(탑), 니달리(정글), 트리스타나(미드), 직스(원딜), 알리스타(서포터)를 뽑았다. 한화생명e스포츠는 크산테(탑), 세주아니(정글), 요네(미드), 스몰더(원딜), 렐(서포터)를 가져갔다.
초반 20분내 T1은 강력히 포탑을 압박했고 한화생명e스포츠은 수비하면서 상대 챔피언을 하나씩 처치했다.
3분경 미드와 봇에서 연이어 힘싸움이 벌어졌으나 킬로 이어지진 않았다.
첫 공허 유충은 T1이 6분경 모두 가져갔다. 한화생명e스포츠은 7분대에 요네가 카밀을 처치하며 첫 킬을 냈다. 곧바로 T1도 탑에서 직스가 크산테를 처치했다.
9분 40초에는 한화생명e스포츠이 용을 가져갔다. T1은 1차 미드를 압박하며 공허 유충을 차지했다.
이후 15분대까지 양팀은 한타 싸움 대신 상대 타워를 노렸다. T1이 먼저 한화생명e스포츠의 1탑 1차 타워를 파괴하는데 성공했다. 15분대에는 T1이 용을 차지하고 미드 1차 타워까지 파괴했다.
18분대 T1 탑 진영에서 한화생명e스포츠가 카밀을 처치했다. T1은 상대 봇 2차 타워를 파괴하고 미드 2차 타워까지 압박했다.
19분에는 요네가 바론 근처에서 알리스타를 기습 공격해 처치했다. 트리스타나와 카밀이 요네를 따라갔지만 잡지 못했다.
20분대에도 똑같이 요네가 T1 탑 진영에서 요네를 끊어냈다. T1에서는 트리스타나가 혼자서 용을 처치했다.
26분 한화생명e스포츠가 탑에서 카밀을 강하게 압박했지만 잡지 못했다. T1은 반격을 시도했다. 카밀이 텔레포트로 합류를 했고, 이후 한타가 벌어졌다. 한화생명e스포츠는 아래로 빠지며 모두 생존했다.
27분 30초에 T1이 기습 바론을 처치했다. 카밀이 잡히긴 했으나 나머지 네 챔피언이 살아남았다. 이후 3용까지 잡아냈다.
바론을 먹은 T1은 한화생명e스포츠를 거세게 압박했다. 한화생명e스포츠는 자기 정글 라인에서 니달리와 알리스타를 기습 공격으로 처치하며 성공적으로 수비해냈다.
33분경 미드에서 한타가 벌어졌다. T1의 알리스타가 먼저 잡혔으나 요네와 렐을 모두 잡아내며 승기를 가져갔다. T1이 바론을 처치했고, 한화생명e스포츠는 용을 가져갔다.
36분 한화생명e스포츠가 니달리와 카밀을 잡아내는데 성공했지만, 리스타나가 쿼드라킬을 성공해내며 한화생명e스포츠의 모든 챔피언을 물리쳤다.
T1은 그대로 한화생명e스포츠 넥서스로 돌입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려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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