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e스포츠, 경기 승부처에서 연달아 이기며 승리
T1, 바론 스틸 당하며 승기 잃어...1대 3로 결승 진출 탈락

한화생명e스포츠가 T1을 꺾고 구단 인수 후 첫 우승을 노린다. [사진=김민우 기자]
한화생명e스포츠가 T1을 꺾고 구단 인수 후 첫 우승을 노린다. [사진=김민우 기자]

【뉴스퀘스트/경주=김민우 기자】 한화생명e스포츠가 T1을 꺾고 구단 인수 후 첫 우승을 노린다.

한화생명e스포츠는 7일 '리그오브레전드(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결승 진출전 4세트에서 T1을 3대 1로 이겼다.

4세트는 T1이 블루픽, 한화생명e스포츠는 레드픽을 가져갔다.

T1은 챔피언으로 코르키(탑), 니달리(정글), 트리스타나(미드), 직스(원딜), 레오나(서포터)를 뽑았다. 한화생명e스포츠는 나서스(탑), 세주아니(정글), 스몰더(미드), 진(원딜), 뽀삐(서포터)를 선정했다.

초반 20분 내 양 팀은 엎치락 뒤치락하며 킬을 가져갔고 T1이 미세하게 골드 차이에서 앞서갔다.

첫 킬은 뽀삐 차지였다. 뽀삐는 3분경 미드를 기습 공격해 트리스타나를 잡아냈다. T1은 탑 주도권을 유지하며 6분경 첫 공허 유충을 처치했다.

8분에는 세주아니가 레오나를 잡으며 한화생명e스포츠이 흐름을 가져왔다. T1은 11분경 유충 2마리를 차지했으며, 한화생명e스포츠은 용을 처치했다.

이후 T1과 한화생명e스포츠는 각각 뽀삐, 코르키를 처치하고 타워를 파괴했다. 

16분에는 T1이 힘겹게 나서스를 잡아내는 사이 한화생명e스포츠는 탑 2차 타워까지 밀어냈다.

17분 용 한타가 벌어졌다. 뽀삐가 궁 조준에 실패했고 T1이 무난히 용을 가져갔다. T1은 곧바로 바텀 2차 타워까지 파괴했다.

21분경 T1이 미드 라인에서 한화생명e스포츠를 강하게 압박했으나 킬이 발생하진 않았다. 

23분에는 용을 두고 견제가 계속 이어졌다. 뽀삐 궁이 레오나를 밀어냈고, 한화생명e스포츠가 용을 차지했다. 그러나 한타에서 T1이 저력을 발휘하며 진을 잡아내는데 성공했다. T1은 기세를 몰아 미드 1차 타워를 파괴했다.

27분 T1이 바론을 떄리며 한화생명e스포츠를 압박했다. 그러나 한화생명e스포츠가 레오나를 잡아내며 잘 대처했다.

28분에는 바텀 라인에서 트리스타나와 스몰더가 서로를 잡아내는 상황이 벌어졌다. 

한화생명e스포츠는 29분 4용까지 먹으며 T1을 강하게 압박했다. T1은 바론을 선택했다. 그러나 한화생명e스포츠가 바론을 스틸하고 레오나 이외 모든 T1 챔피언을 잡아냈다.

주도권을 잡아낸 한화생명e스포츠는 바텀 타워를 파괴하며 적진 코앞까지 다가갔다. 

34분경 3억제기까지 파괴한 한화생명e스포츠는 5용을 기다리며 정비에 나섰다. 

35분 마지막 한타가 벌어졌다. T1이 분전했지만 한화생명e스포츠가 T1의 모든 챔피언을 잡아내며 승리를 가져갔다. 

<세상을 보는 바른 눈 '뉴스퀘스트'>

관련기사

저작권자 © 뉴스퀘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