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7일까지 한화인에서 채용 모집...3사 합산 600명 규모
대학 방문해 채용 설명회 진행...현직자와 얘기나누는 행사 준비
![한화에어로스페이스·한화오션·한화시스템 등 한화그룹 방산 3사가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채용에 나선다. [한화그룹 제공=뉴스퀘스트]](https://cdn.newsquest.co.kr/news/photo/202409/230906_127611_4320.jpg)
【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한화오션·한화시스템 등 한화그룹 방산 3사가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채용에 나선다.
한화그룹은 방산 3사 합산 총 600명 내외를 채용한다고 8일 밝혔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연구개발(R&D), 제조/생산기술, 품질, 구매, 사업관리, 재무, 경영지원 등의 직무분야에서 신입사원을 채용할 계획이다.
특히 독자 항공엔진 개발, 차세대발사체 공동 개발 등 현재 추진중인 기술개발 사업을 중점에 두고, 선제적 인재 확보 차원에서 전체 채용 인원의 55% 이상을 R&D 직군으로 선발할 예정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전국 19개 대학 캠퍼스를 방문해 인사 담당자 및 각 직무별 현직자가 함께하는 채용 설명회를 진행하고, 사전 신청을 받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서울 본사에서 현직자들과 직접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Aero Space Tour’ 행사도 준비 중이다.
![한화오션 거제사업장 전경. [한화오션 제공=뉴스퀘스트]](https://cdn.newsquest.co.kr/news/photo/202409/230906_127612_440.jpg)
한화오션도 함정 분야 기술 선도 및 해외수출, MRO 등 글로벌 방산 사업 확대를 위해 공격적으로 신규 채용을 실시한다.
미래 방산기술 개발을 위한 ▲R&D 부문부터 ▲영업 ▲설계 ▲사업관리 ▲생산관리 부문까지 전 직군에 걸쳐 핵심 인재를 채용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오는 24일까지 전국 16개 대학 캠퍼스를 방문하여 채용 카운셀링을 진행하고, 특히 해외사업 확대를 위한 글로벌 인재 확보 차원에서 Global challenger 전형을 별도로 운영한다.
영어권 해외대학 졸업자 또는 국내 대학 재외국민특례입학자, 통역병 출신 등 영어와 이문화 수용 역량을 보유한 인재가 모집 대상이다.
![한화시스템 우주연구소 위성시스템 연구원들이 SAR센서 탑재체 전자부 및 안테나 연동시험 결과를 분석중이다. 왼쪽부터) 이진규 연구원, 김성필 연구원, 이명재 연구원. [한화시스템 제공=뉴스퀘스트]](https://cdn.newsquest.co.kr/news/photo/202409/230906_127613_4417.jpg)
한화시스템은 하드웨어(HW), 소프트웨어(SW), 광학 등 방산 부문과 서비스 개발·운영, ERP(전사적 자원 관리) 개발·운영, 인프라 구축·운영, 회계 등 ICT 부문에서 채용을 진행 중이다.
선발된 인원은 입사 후 ▲레이다 ▲위성 ▲해양시스템 ▲시스템통합(SI) ▲IT 솔루션 등 주요 부서에 배치된다.
한화시스템은 유튜브 라이브를 통해 온라인 채용 설명회도 진행한다. 오는 23일 저녁 7시부터 진행되는 라이브 방송을 통해 채용 관련 다양한 정보를 나눌 수 있다. 온라인 설명회는 사전 신청 후 입장 가능하다.
한화그룹 방산 3사는 이번 신규 채용을 통해 글로벌 핵심 인재를 확보, 기술 역량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끊임없이 도전하고 스스로 혁신하는 ‘그레이트 챌린저(Great Challenger)’ 정신에 부합하는 인재를 적극 채용해, 글로벌 ‘탑티어(Top-Tier)’ 기업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는 성장 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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