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동 프릭스, 대회 2연패와 함께 PWS 최다 우승 기록 경신
'헤븐' 김태성 선수, MVP 선정...페이즈 1에 이어 연속 수상

국내 최고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팀을 가리는 'PWS 페이즈2' 대회에서 광동 프릭스가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사진은 (왼쪽부터) '플리케' 김성민 감독. '규민' 심규민 선수. '헤븐' 김태성 선수. '살루트' 우제현 선수. '헤더' 차지훈 선수. [크래프톤 제공=뉴스퀘스트]
국내 최고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팀을 가리는 'PWS 페이즈2' 대회에서 광동 프릭스가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사진은 (왼쪽부터) '플리케' 김성민 감독. '규민' 심규민 선수. '헤븐' 김태성 선수. '살루트' 우제현 선수. '헤더' 차지훈 선수. [크래프톤 제공=뉴스퀘스트]

【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국내 최고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팀을 가리는 'PWS 페이즈2' 대회에서 광동 프릭스가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크래프톤은 지난 11~13일 서울 잠실에 위치한 '비타 500 콜로세움'에서 그랜드 파이널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그랜드 파이널에서 광동 프릭스가 총 4치킨, 163점을 획득하며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광동 프릭스는 이번 대회 우승으로 올 상반기 대회인 'PWS 페이즈1' 우승에 이어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또 PWS 최다 우승 기록도 6회로 자체 경신하며, 명실상부 국내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최강의 프로팀을 입증했다.

이번 대회에는 프로팀 12곳을 비롯해 공식 아마추어 대회인 '펍지 레벨업 시리즈'에서 선발된 4개 팀 등 총 16개팀이 참여했다.

광동 프릭스는 그랜드 파이널 3일간 눈부신 교전력과 전장 이해력으로 선두 자리를 유지하며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달성했다. 

1일차 63점으로 선두에 오른 이후, 2일차도 16개팀 중 유일하게 100점 고지를 넘어서며 2위와의 격차를 22점으로 벌렸다. 3일차는 2위 팀에게 12점 차까지 쫓기기도 했지만, 2치킨을 더하며 34점의 압도적인 점수 차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챔피언 자리에 오른 광동 프릭스는 우승 상금 4000만 원을 차지했으며, ‘헤븐’ 김태성 선수가 2024 PWS 페이즈 1에 이어 MVP에 연속 선정되며 상금 500만원의 주인공이 됐다. 

헤븐 선수는 그랜드 파이널 15개 매치에서 25킬, 16어시스트, 4851의 누적 대미지를 기록했다.

아울러 글로벌 배틀그라운드 대회인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에 참여하는 국내 팀도 확정됐다.

포인트 상위 3개 팀인 광동 프릭스, 티원(T1), 젠지가 오는 12월 열리는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에서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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