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건설 기술, 전 건설현장에서 상용화 될 수 있도록 최선 다할 것
![‘2024 스마트건설 챌린지’ 단지·주택 분야서 혁신상을 수상한 ‘외벽도장로봇’ [현대엔지니어링 제공=뉴스퀘스트]](https://cdn.newsquest.co.kr/news/photo/202411/234777_132407_4034.jpg)
【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현대엔지니어링이 ‘2024 스마트건설 챌린지’ 3개 부문에서 혁신상을 수상하며, 최다 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21일 밝혔다.
국토교통부가 주최하는 ‘스마트건설 챌린지’는 스마트건설기술의 보급과 확산을 위한 성과 공유 및 경연의 장으로 2019년 이후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번 2024 스마트건설 챌린지에서는 5가지 분야(안전관리, 단지·주택, 도로, 철도, BIM)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으며, 현대엔지니어링은 ‘안전관리’, ‘단지·주택’, ‘BIM’ 분야에서 각각 ‘혁신상’을 수상했다.
안전관리분야에서는 협력사 스마트아이리스와 함께 개발한 ‘AIoT기술을 융합한 스마트 흙막이 계측관리 시스템’을 출품했다.
이 시스템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미계측구간 및 미시공구간에 대한 과학적 예측을 통해 보이지 않는 위험요소에 선제적 대응이 가능하도록 하는 시스템이다. 최근, 자주 발생하는 땅 꺼짐 사고 등의 예방에도 기여할 수 있는 스마트건설기술이라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단지·주택분야에는 협력사 제이투이앤씨와 개발한 ‘외벽도장로봇’을 출품했다. 인력에 의존하던 건물 외벽 도장작업을 대체할 수 있는 스마트건설장비다.
근로자가 작업하는 것과 비교해 작업의 속도가 빠르고, 기계화 시공으로 균일한 품질을 얻을 수 있다. 또한, 분진제어기술과 분진저감 전용도료 사용을 통해 비산먼지를 줄일 수 있다.
BIM분야에서는 트림블코리아와 개발한 ‘시공단계 철골 및 PC공사 공정관리를 위한 디지털솔루션’을 선보였다.
이는 공장에서의 사전 작업량이 많아 진행실적이나 자재수급, 생산현황 등 일정 관리의 난이도가 높은 철골 및 PC공사의 공정관리 효율화를 위해 개발됐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이번 스마트건설 챌린지에서 우수한 성과를 얻은 스마트 건설기술이 하루 빨리 전 건설현장에서 상용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건설 생산성, 시공성, 효율성, 안전성 향상을 위한 다양한 스마트 건설기술 개발을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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