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사장 승진 2명, 전무 승진 4명, 상무 신규 선임 7명
사업 변화 기반해 전지소재, 지속가능성, 신약 육성에 초점
![(사진 왼쪽부터) LG화학 장기룡 신임 부사장, 김동춘 신임 부사장. [LG화학 제공=뉴스퀘스트]](https://cdn.newsquest.co.kr/news/photo/202411/234805_132429_1648.png)
【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LG화학이 김동춘 전무와 장기룡 전무를 신임 부사장으로 승진 발령하는 등 13명에 대한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인사는 LG화학이 집중하는 3대 신성장동력(전지소재, 지속가능성, 신약) 육성 가속화와 사업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춰 이뤄졌다.
LG화학은 21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부사장 승진 2명 등 2025년 임원 승진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LG화학은 녹록치 않은 사업환경 속에서도 3대 신성장동력 사업 성장에 기여한 인재와 R&D(연구개발), 마케팅, 생산, 품질 등 사업 본원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인재를 발탁했다.
신임 부사장으로는 OLED소재·반도체소재 등 전자소재 사업을 책임지고 있는 김동춘 전무와 최고 인사책임자(CHO)를 맡고 있는 장기룡 전무가 승진했다.
김동춘 신임 부사장은 다년 간의 전자소재 분야 신사업 추진 및 사업운영 경험을 보유한 전문가다.
반도체소재사업담당, 고기능소재사업부장 등을 역임했으며 지난 2022년 12월 전자소재사업부장에 부임해 OLED소재, 반도체소재, e-Mobility소재 사업의 고객 파트너십 강화와 성과 창출에 기여해 왔다.
전자소재 사업에 대한 전문성과 성과를 인정받아 부사장으로 승진하고 2025년 첨단소재사업본부장으로 선임됐다.
장기룡 신임 부사장은 미국 미네소타대 인사관리학 석사 출신의 HR(인적자원)전략 전문가로 ㈜LG, LG전자, LG생활건강 등 지주회사 및 계열사를 두루 경험했다.
지난해 12월 LG화학 최고 인사책임자(CHO)로 부임하여 사업 포트폴리오 고도화를 위한 HR전략 수립,실행을 통해 사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사진 좌측 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 LG화학 김노마 신임 전무, 김호근 신임 전무, 이지웅 신임 전무, 박기순 신임 전무. [LG화학 제공=뉴스퀘스트]](https://cdn.newsquest.co.kr/news/photo/202411/234805_132430_1730.png)
신임 전무로 승진한 김호근 전무는 사내 구매 조직을 두루 경험한 구매 전문가다.
가격 혁신 및 글로벌 구매 표준 프로세스 정립을 통해 구매 효율성을 제고했다.
지난 2022년 12월부터 미주BS그룹장으로서 북미 신규투자 경쟁력 확보 등 사업역량 강화를 지원한 점을 인정받아 전무로 승진했다.
김노마 신임 전무는 합성고무, 아크릴, 고흡수성수지(SAP) 등 주요 석유화학 제품의 연구개발을 이끌었다.
2022년 12월부터 CTO(최고기술관리자) 산하 기반기술연구소장으로 부임해 친환경 요소기술 개발 등 신성장동력 가속화 성과를 창출하여 전무로 승진했다.
박기순 전무는 석유화학 대산공장 생산그룹장 및 엔지니어링소재 생산센터장을 역임한 생산·공정 전문가다.
지난해 12월 석유화학 여수공장의 생산그룹장으로 부임한 이후 지속가능한 제조환경을 구축하고 환경안전 수준을 고도화한 성과를 인정받아 전무로 승진했다.
이지웅 전무는 2018년 12월부터 M&A담당으로서 Sustainability, 전지소재, 신약 등 신성장동력 분야의 비유기적 성장(Inorganic Growth)을 추진해 사업 포트폴리오 고도화 및 사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성과로 전무로 승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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