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신년사 발표...LG화학만의 차별화된 경쟁력 강조
투자 우선 순위 정교화, 3대 신성장 동력 내실 집중 언급
"모든 투자를 제로 베이스에 검토...전사 재무 건정성 제고"
"이미 수많은 어려움 기회로 바꿔...새로운 역사 만들어가자"
![신학철 LG화학 부회장. [LG화학 제공=뉴스퀘스트]](https://cdn.newsquest.co.kr/news/photo/202501/237247_135293_1617.jpg)
【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선제적이고 적극적으로 포트폴리오 고도화를 추진하고, 경쟁력 확보를 위해 실행력 강화에 집중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신학철 부회장은 올 한해가 글로벌 시장의 불확실성과 급격한 변화 속에서 철저한 변화와 과감한 도전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지적했다.
신 부회장은 2025년 사업 핵심과제로 ▲차별적 경쟁력 확보 ▲투자 우선 순위 정교화 ▲R&D 전환 가속화 ▲3대 신성장 동력 내실 집중 ▲고객 경험 혁신 ▲ESG 경쟁력 강화 등을 제시했다.
신 부회장은 "Sustainability(성장성) 분야는 명확한 규제가 존재하고 전동화가 어려워 고성장하는 항공 연료 분야 사업에 집중하"며 "화학적 재활용 및 바이오 소재는 요소 기술을 내재화해 시장 개화 시점에 언제든 차별적 경쟁 우위로 진입할 수 있도록 준비하자"고 당부했다.
또 "전지재료는 LG화학이 보유한 퍼스트 무버 하이니켈 제품을 기반으로 양극재 경쟁 우위를 강화해 메탈 소싱 경쟁력을 지속 강화해 나가자"며 "신약은 개별 과제의 질적 수준을 개선하고 후기 항암 파이프라인 확보를 적극 추진하도록 하자"고 말했다.
투자 우선 순위 정교화에 대해서는 "비용뿐만 아니라 모든 투자를 미래 3C(고객, 경쟁사, 자사) 변화를 고려해 시기, 규모, 사업성 등을 제로 베이스에서 재검토할 것"이라며 "확보된 재원을 효율적으로 사용해 전사 재무 건전성을 제고하자"고 설명했다.
신 부회장은 "우리는 이미 수많은 어려움을 기회로 바꾸며, LG화학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입증해왔다"며 "임직원 여러분과 함께 도전하고, 함께 성장하며, LG화학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가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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