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기반 조망 특화 배치...51개 주동 수 29개로 최적화
Y자 형태 건물 배치로 한강 조망 세대 비율 극대화
![디에이치 한강에서 바라 본 한강 조망 [현대건설 제공=뉴스퀘스트]](https://cdn.newsquest.co.kr/news/photo/202411/234813_132442_359.jpg)
【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현대건설이 한남4구역에서 조망을 극대화한 설계를 선보이며 조합원 전 세대에게 100% 프리미엄 조망을 약속했다.
현대건설은 조합원 전 세대 프리미엄 조망 실현을 위해 인공지능(AI) 첨단 기술을 활용하며 모든 조합원이 한강, 남산, 용산공원의 경관을 누릴 수 있도록 설계 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를 위해 현대건설은 주동 수를 기존 51개에서 29개로 대폭 축소하며 동간 거리를 넓히고 개방감을 확보했다.
여기에 주동을 45도 회전한 사선 배치를 적용해 각 세대가 한강과 남산, 용산공원의 풍경을 최적으로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좁고 답답한 기존의 공간 구성에서 벗어나, 탁 트인 공간감과 자연과의 조화를 이루는 데 중점을 뒀다는 설명이다.
현대건설은 이와 같은 배치를 위해 AI 기반 기술을 한남4구역 설계에 적용해 시뮬레이션 했다.
한강 조망은 이번 설계의 핵심 요소 중 하나로, 현대건설은 건물 배치를 Y자 형태로 설계해 한강을 바라볼 수 있는 세대 비율을 극대화했다.
저층 세대는 한강의 잔잔한 물결과 가까운 풍경을 생생하게 즐길 수 있도록 설계했으며, 이를 위해 건물 하단에 7m 높이의 필로티를 적용해 서빙고 고가도로의 시야 간섭을 최소화했다.
고층 세대에서는 서울의 야경과 한강이 어우러진 파노라마 같은 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

두 개를 합쳐 한강변 최대 길이인 300m에 달하는 스카이 브릿지는 한강 조망을 넘어, 여유로운 휴식과 소통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스카이 커뮤니티에 위치한 인피니티 풀은 한강과 이어지는 물의 풍경 속에서 하나가 되는 듯한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또한, 현대건설은 남산을 향한 오르막 지형의 특성을 활용해 계단식 대지를 넓은 공원으로 조성하고, 테라스 평면 설계를 적용했다. 이를 통해 남산과 중앙광장의 푸른 자연을 세대 내부에서도 느낄 수 있다.
이밖에도 공원화된 중앙광장과 근린공원을 품은 설계는 단지 내부와 외부를 자연과 조화롭게 연결되도록 했다.
한편, 한남4구역은 서울 용산구 보광동 일대에 용적률 226.98%, 건폐율 30.89%를 적용받아 51개 동, 지하 7층~지상 22층, 2331가구다. 이 가운데 일반 분양은 1981가구, 공공임대주택은 350가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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