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 안정성도 대폭 강화...내년부터 상용화 예정
![SK브로드밴드가 차세대 기술을 접목한 '가정용 와이파이7 공유기' 개발을 완료했다. 신제품은 기존보다 데이터 전송 속도가 약 50% 빨라졌으며, 네트워크 안정성을 대폭 강화했다. [SK브로드밴드 제공=뉴스퀘스트]](https://cdn.newsquest.co.kr/news/photo/202411/235106_132772_5723.jpg)
【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SK브로드밴드가 차세대 기술을 접목한 '가정용 와이파이7 공유기' 개발을 완료했다.
신제품은 기존보다 데이터 전송 속도가 약 50% 빨라졌으며, 네트워크 안정성을 대폭 강화했다.
SK브로드밴드는 이같은 성능을 갖춘 가정용 와이파이7 공유기를 내년부터 상용화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신제품은 기존 와이파이6보다 속도와 확장성, 안정성을 더욱 끌어올린 차세대 규격이다.
SK텔레콤·SK브로드밴드 컨소시엄이 지난 2022년 12월 국내 최초로 B2B(기업 간 거래)용으로 개발한 바 있다. 이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주관하는 '지능정보 네트워크용 광통신 부품 실증지원 사업'의 성과다.
먼저 '와이파이7'은 더 많은 데이터를 통합해서 전송하는 ‘4K-QAM’ 기술을 적용해 데이터 전송 효율을 높였다.
아울러 여러 주파수 대역을 동시에 사용해 데이터를 전송하는 ‘멀티링크 오퍼레이션'과 간섭 신호를 피해 주파수를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프리앰블 펑쳐링’ 기술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고객들은 기존 대비 약 50% 더 빠른 속도와 다수의 디바이스에도 안정적인 기기 연결을 경험할 수 있다.
특히 더 빨라진 무선 속도와 대용량 데이터 처리로 고객들은 집에서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초고화질 영상 스트리밍 등 고품질 콘텐츠를 원활하게 즐길 수 있다.
SK브로드밴드는 시범 테스트를 통해 최신 스마트폰, 노트북 등 다양한 단말과의 호환성과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가정용 와이파이7 공유기를 상용화할 예정이다. 향후 인공지능(AI) 기반 와이파이 품질 최적화 기술도 접목할 계획이다.
최승원 SK브로드밴드 ICT Infra담당은 “가정용 와이파이7 공유기 개발을 통해 와이파이 서비스의 속도와 안정성을 대폭 개선했다”며 “앞으로도 차세대 네트워크 기술 접목으로 서비스 혁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세상을 보는 바른 눈 '뉴스퀘스트'>
관련기사
- "A/S도 AI로 더 빠르게"...SK브로드밴드, 고객 맞춤형 상담 기능 고도화 '앞장'
- SK브로드밴드, IPTV 업계 최초 'AI 드로잉' 적용..."말만 하면 AI가 그림 그린다"
- SK브로드밴드, ‘B tv 케이블’ UI/UX전면 개편·화질 개선…"고객만족 확대"
- SK브로드밴드, 신협과 ‘B tv 온애드’로 고객 소통 강화를 위한 파트너십 체결
- SK브로드밴드, 소상공인 시장 활성화 '앞장'...'비버웍스'와 스마트 매장 솔루션 제공
- SK브로드밴드, 전국민 참여 영상공모전 개최...우리동네 ESG 이야기 '주목'
- [신년사] 박진효 SK브로드밴드 사장 "전방위적 AI·디지털 혁신 추진...장기 성장성 확보하자"
- "손흥민 경기를 초고화질로"...SK브로드밴드, 업계 최초 SPOTV 실시간 UHD 서비스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