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 업계 상호 연계해 표준화 앞장...초기 시장 개척에도 기여
내년 상반기 U+SASE 출시 목표...전 영역 아우르는 CSMA도 개발
![K-시큐리티 얼라이언스 성과공유회에서 수상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왼쪽부터) 박세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과 최종보 LG유플러스 인터넷/보안사업팀장. [LG유플러스 제공=뉴스퀘스트]](https://cdn.newsquest.co.kr/news/photo/202412/236732_134690_2353.jpg)
【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LG유플러스의 차세대 보안 솔루션 'U+SASE'가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LG유플러스는 한국형 보안 협의체가 주관하는 보안 협업 사례·아이디어 공모전에서 'U+SASE'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대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SASE’는 PC, 데이터센터, 클라우드 등이 상호 연결된 네트워크에 보안 기술을 적용, 모든 연결을 보호하는 차세대 보안 솔루션이다.
기존에는 업무에 사용되는 PC 등 각 단말마다 보안 기술을 적용해야 했지만, SASE를 이용하면 네트워크에 적용된 보안 기술을 통해 단말이나 사용자의 위치에 상관없이 유연한 보안성을 갖출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보안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내 보안 업계의 협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U+SASE’ 개발에 착수했다.
SASE가 각종 보안 기술을 네트워크 단계에서 통합 제공할 수 있는 만큼, U+SASE를 다양한 국내 보안 기술을 통합 제공하기 위함이다.
차세대 보안 솔루션에 대한 LG유플러스의 아이디어는 한국형 보안 협의체인 ‘K-시큐리티 얼라이언스’의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과기정통부 장관상 수상으로 이어졌다.
U+SASE에 대한 구체적인 개발 로드맵과 방향성, 상호 연계 가능성 측면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LG유플러스는 U+SASE를 통해 전체적인 국내 보안 업계의 경쟁력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U+SASE를 중심으로 국내 보안 업계가 상호 연계해 표준화를 이끌어 낼 수 있고, 높은 기술력이 있음에도 초기 시장 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업체들의 안착 및 투자 유치에도 기여함으로써 체계적인 국내 보안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것이란 기대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수상을 통해 ‘U+SASE’ 개발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내년 상반기까지 U+SASE를 출시하고, 참여 보안 업체를 늘려갈 계획이다.
또한 네트워크 단계에서의 보안인 SASE를 넘어 전 영역을 아우르는 보안 ‘CSMA(Cyber Security Mesh Architecture)’까지 개발하겠다는 로드맵을 제시했다.
박성율 LG유플러스 기업사업혁신그룹장(전무)은 “U+SASE가 첫 출발부터 대외적으로 인정받으며 시장 내에서 입지를 다져갈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기획했던 로드맵대로 U+SASE를 출시하고, 보안이 필요한 전 영역을 아우르는 서비스로 확장시켜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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