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 매출액 11조2462억원...전년 대비 42.5% 증가
4분기 영업익 8925억원...전년 동기 比 222.1% ↑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수익성 향상을 바탕으로 지난해 호실적을 거뒀다. [사진=김민우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수익성 향상을 바탕으로 지난해 호실적을 거뒀다. [사진=김민우 기자]

【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수익성 향상을 바탕으로 지난해 호실적을 거뒀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해 연 매출액 11조2462억원, 영업이익 1조7247억원을 거뒀다고 10일 밝혔다. 같은 기간 순이익은 2조5452억원으로 나타났다.

전년 대비 매출액은 42.5%, 영업이익 190.2% 각각 증가했다. 순이익은 160.5% 늘었다.

4분기 매출액은 4조8311억원, 영업이익 8925억원, 순이익 2조523억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56.0%, 영업이익 222.1% 각각 늘었다. 순이익은 937.6% 상승했다.

실적 성장은 K9 자주포와 다연장로켓 천무, 120mm 자주 박격포 비격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 방산 수출이 이끌었다. 연간 수출 비중이 내수를 처음으로 넘어서면서 글로벌 기업 면모를 갖췄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기존 지상 방산 중심의 견고한 사업 포트폴리오에 더해 이번 지분 인수로 조선해양 사업으로까지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게 됐다”며 “장기 사업 잠재력이 큰 조선해양 사업과의 시너지를 통해 글로벌 방산 및 조선해양 기업으로의 비전을 달성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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