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하량 기준 OLED TV 시장점유율 52.4% 차지
![LG 올레드 에보(G5) [사진=LG전자]](https://cdn.newsquest.co.kr/news/photo/202502/239829_138223_1424.jpg)
【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LG전자의 올레드 TV가 전 세계 OLED TV 시장에서 12년 연속 1위에 올랐다.
또한 OLED TV는 올해 프리미엄 시장에서의 비중이 처음으로 과반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되며 프리미엄 TV의 대명사로 확고히 자리잡았다는 평가가 나온다.
18일 시장조사업체 옴디아(Omdia)에 따르면, 지난해 LG 올레드 TV 출하량은 약 318만 대로, 출하량 기준 OLED TV 시장 점유율 52.4%를 차지했다.
LG전자는 지난 4분기에만 110만 대 이상의 올레드 TV를 출하하며 OLED TV 시장에서 확고한 1위를 이어갔다.
특히, 지난해에 OLED TV가 프리미엄(1,500불 이상) TV 시장에서 차지하는 출하량 비중은 직전년도 대비 8.5%포인트(p)나 증가한 45%를 기록하며 절반에 육박했다.
OLED TV의 출하량 비중은 올해는 53.8%로 과반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되며 LG전자가 주도하고 있는 OLED TV는 명실상부 프리미엄 TV의 대표 주자로 거듭났다.
LG전자는 지난해 75형 이상 초대형 OLED TV 시장에서 출하량 기준 57.5%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전체 OLED TV 시장에서 75형 이상 초대형 TV가 차지하는 출하량 비중이 역대 최대인 16%로, LG전자는 업계 최다 초대형 올레드 TV 라인업(77, 83, 88, 97형)으로 시장을 이끄는 모습이다.
LG전자는 ▲최대 4K(3,840 x 2,160)∙144Hz 영상을 손실∙지연 없이 전송하는 차별화된 무선 솔루션 ▲AI가 사용자 취향까지 분석해 초개인화 경험을 제공하는 독자 플랫폼 webOS ▲알고리즘과 유기 화합물 적층 구조를 바꾼 새로운 밝기 향상 기술 등을 앞세워 올해도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갈 전망이다.
지난해 올레드와 LCD를 포함한 LG전자의 전체 TV 출하량은 약 2260만 대로 집계됐다. TV 시장 내 점유율은 매출 기준 16.1%를 기록했다.
한편, 지난해 글로벌 TV 시장의 출하량은 약 2억883만 대로 직전년도 대비 3% 이상 성장하며 3년 만에 성장세로 돌아섰다.
LG전자를 포함한 글로벌 OLED TV 출하량은 607만 대 수준으로 직전년도 대비 8% 이상 성장하며 전체 시장 성장률을 웃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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