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전틱 AI 기술 공유...국내 AI 신사업 발굴 등 공동 수행
![LG CNS 본사 전경. [사진=LG CNS]](https://cdn.newsquest.co.kr/news/photo/202503/241720_140480_3044.jpg)
【뉴스퀘스트=황재희 기자】LG CNS가 에이전틱 AI(인공지능) 경쟁력 제고를 위해 글로벌 AI 기업과의 협력을 강화한다.
에이전틱 AI는 생성형 AI보다 자율적인 의사 결정을 통해 스스로 목표를 설정하고 실행까지 할 수 있는 AI 다. 인간의 개입 없는 고도화된 AI 모델로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면서 향후 성장성이 높게 전망되고 있다.
LG CNS는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W&B와 에이전틱 AI 운영 역량 강화를 위한 MOU(업무협약)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17일부터 19일까지 실리콘밸리에서 개최된 오픈 이노베이션 박람회에서 진행됐다. LG CNS는에이전틱 AI와 로봇분야 스타트업과의 협력 강화를 위해 이번 박람회를 마련했다.
협약식에서 양사는 에이전틱 AI 기술을 공유부터 관련 서비스 운영, 성능 최적화를 위한 공동 연구 개발에 나서기로 했다.
LG CNS는 AI 모델 운영과 최적화 분야에서 강점을 가진 W&B와 국내 시장의 에이전틱 AI 시장 선점을 위한 신규 사업 기회 발굴도 함께 한다. 기업 고객이 에이전틱 AI를 안정적으로 도입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W&B는 구글 출신 창업자가 2017년 설립한 AI 기업으로 AI 모델을 만들거나 검증할 때 그 과정과 결과를 추적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기술을 제공한다. W&B의 솔루션은 오픈AI, 엔비디아, 코히어 등 글로벌 AI 기업을 포함해 전 세계 1500개 이상의 기업과 80만 명 이상의 AI 개발자들이 사용하고 있을 정도로 인정받고 있다.
LG CNS는 이번 협력을 통해 기업 고객 대상 에이전틱 AI 통합 서비스도 고도화할 예정이다. 성능 최적화, 품질 모니터링 등을 위해 W&B의 AI 솔루션을 적극 활용한다.
앞서 LG CNS는 캐나다의 에이전틱 AI 기업 코히어와도 협력해 AX(AI전환)플랫폼 구축역량을 강화하는 등 북미에 위치한 글로벌 AI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있다.
LG CNS 관계자는 "AI 서비스에 역량을 가진 글로벌 기업들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라며 “오픈 이노베이션 박람회 등을 통해 발굴된 기업과 함께 AX 기술을 고도화하고 더 나은 고객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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