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브루클린에 전기차 충전소(EVC) 설치
호건스빌에 스마트 가로등 인프라 구축
![LG CNS가 뉴욕시 '브루클린 아미 터미널'에 설치한 전기차 충전소를 생성형 AI로 구현한 가상 이미지. [사진=LG CNS]](https://cdn.newsquest.co.kr/news/photo/202504/243455_142695_5531.jpg)
【뉴스퀘스트=황재희 기자】LG CNS가 스마트시티 기술을 앞세워 미국에 전기차 충전소를 설치하고 스마트 가로등을 구축한다. 이번 미국 공공시장에서 첫 계약 수주를 기반으로 현지 친환경 스마트시티 인프라 확대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LG CNS는 최근 뉴욕시 경제개발공사와 전기차 충전소(EVC) 및 관제 시스템 구축 파일럿 프로젝트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LG CNS는 뉴욕시 산업단지인 브루클린 아미 터미널에 전기차 충전소를 구축하고 향후 운영까지 맡게 됐다. 앞서 LG CNS는 2023년 11월 뉴욕시와 디지털전환(DX) 파트너십 MOU를 통해 이번 사업에 참여하게 됐다.
LG CNS는 브루클린 아미 터미널에 전기차 충전소와 함께 실시간 에너지 사용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는 충·방전 관제 시스템, 앱 등을 구축해 운영한다. 사용자는 앱을 통해 충전 상태 확인과 충전소 예약, 충전소 내 실시간 빈 자리 확인 등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관제 시스템으로는 자체 스마트시티 플랫폼 ‘시티허브 빌딩’을 활용한다. 사물인터넷(IoT)기술 을 기반으로 공장이나 건물 내에 있는 다양한 설비를 감시하고 제어하는 역할을 한다. 이를 통해 각종 센서의 원격 제어를 통한 시설물 고장 여부나 건물의 전력 사용량 등을 실시간 모니터링 할 수 있으며 건물 내 디지털 사이니지를 통한 디지털 콘텐츠 운영도 가능하다.
이번 계약을 기반으로 LG CNS는 향후 뉴욕시에 레벨3에 해당하는 초급속 충전기와 에너지저장장치(ESS) 등을 공급하는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LG CNS 관계자는 "스마트시티 사업역량을 인정받아 이번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 시범 사업에 참여하게 됐다"라며 "뉴욕시와 스마트시티 분야에서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외에도 LG CNS는 스마트시티 플랫폼인 시티허브 빌딩을 기반으로 조지아주 호건스빌시와도 스마트 가로등 및 관제 시스템 구축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
스마트 가로등은 신호등이나 가로등에 IoT 기능을 결합한 도시기반시설로 조명 제어기능, 공공 와이파이, 인공지능(AI) CCTV, 환경 감지 센서 등 스마트시티 기술이 적용된다. 이를 통해 교통상황 및 공공 안전 모니터링, 각종 도시 데이터를 취합하는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한편 LG CNS는 라그랑주, 웨스트포인트 등 미국 조지아주의 인근 도시로 스마트시티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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