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재료, Sustainability, 신약 사업 등 기업가치 제고
"우선순위 선정해 경쟁력 높일 것...재무 건전성 확보"
"작년 이어 올해도 실행의 해...실행력 강화에 집중"
![신학철 LG화학 부회장. [LG화학 제공=뉴스퀘스트]](https://cdn.newsquest.co.kr/news/photo/202503/241911_140711_1349.jpg)
【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이 24일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3대 신성장 동력의 질적인 성장을 통해 포트폴리오를 고도화하겠다"며 "실행력 강화에 집중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강조했다.
신학철 부회장은 이날 현장에서 ▲전지재료·Sustainability·신약 사업 ▲R&D(연구개발) ▲재무 건전성 등에 대해 언급했다.
먼저 신 부회장은 "지난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본 역량을 지속 강화해 나가며 장기적인 경쟁력을 확보하고자 노력해 왔다"며 "전략 방향인 전지재료, Sustainability, 신약으로 이루어진 3대 신성장 동력 육성에 주력하여 의미 있는 성과를 도출했다"고 설명했다.
전지재료 분야에서는 구미 양극재 공장이 안정적으로 생산을 시작했고 북미 양극재 공장 투자 또한 계획대로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또 리튬 변환 공장,배터리 재활용 등 메탈 밸류 체인에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외부 협력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고 언급했다.
그는 Sustainability 사업에 대해서 "고성장이 예상되는 친환경 바이오 연료 HVO사업 추진을 위해 합작 법인 설립을 완료했"고 "글로벌 선도 기술인 화학적 재활용 초임계 기술의 실증을 위한 플랜트 건설을 완성했다"고 설명했다.
신약 분야에서는 세계 최초로 개발한 경구용 희귀비만 치료제 기술을 미국 파트너사에 수출하여 임상 시험에 진입하는 성과를 달성했다고 언급했다.
신 부회장은 "올해 대내외 경영환경의 불확성과 변화로 급격한 반전을 기대하기 어렵다"면서도 "전기차 및 ESG분야의 중장기 성장성은 여전히 유효하므로 미래 성장을 도모하고, 기업가치를 지속 높여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3대 신성장 동력에 대해서는 우선순위를 선정해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또한 현금 개선을 위해 모든 비용을 원점에서 분석 후 재무 건전성을 지속 확보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신 부회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실행의 해’ 로 삼아 포트폴리오 고도화를 선제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실행력 강화에 집중하여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며 위기를 기회로 삼아 지속 성장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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